채권이란, 차용증에 유동성을 부여한 금융상품

오늘부터 2일간 채권과 관련된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 포스팅 할 예정인데요..

 

금융분야의 재테크라 하면, 주식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죠..

채권이라는게, 안전성 금융상품에 속하기 때문에, 수익률도 낮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서, 투자에 대한 매력을 크게 못느낀다는 분들도 있고, 혹은 너무 어렵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재테크 상품은 주식이 아니라 부동산과 채권입니다.

 

채권의 경우, 비록 수익률이 낮기는 하나..

국공채를 제외하고는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반면 안정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주식시장의 불황기에 안전하게 자금을 굴릴 때 채권시장 만한 곳도 없으니까요.. 채권에 대해서는 적게나마 투자를 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

 

 

 

채권 = 거래가 가능한 차용증

 

채권이란 결국, 거래가 가능한 차용증입니다.

개인간 차용증은 단지, 돈을 빌렸다는 증빙서류에 불과하지만.. 채권은 여기에, 공공의 시장을 통해 유동성을 부여하여 거래가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죠..

 

주식과 채권은 해당 기업의 신인도와 투자가치를 보고 내 돈을 넣는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주식은.. 해당 기업의 주주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채권은 해당 기업에 대한 채권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채권은 해당기업이 영업을 잘하든 못하든 상관 없이,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을 지닙니다.

물론, 해당 기업의 신인도가 낮을 경우,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높아짐으로.. 더 높은 이자를 받게 됩니다.

 

가격에 상관없이 수익이 나는 채권 채권도 물론 주식과 같이 가격의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채권은 채권발행 기관이 파산하지 않는 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채권의 가격은..

 

시장금리가 오르게 되면 하락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채권투자라는 전재에서..)

 

투자대상의 채권에 따라 수익률은 다소 달라지지만..

나라에서 발행하는 국공채가 아니라면, 최소 은행예금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장이 채권시장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채권의 경우 가격이 떨어질 경우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을 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차후에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을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

 

채권시장은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이 움직이는 곳입니다.

물론 개인투자자들도 많이 참여하는 시장이기는 합니다만.. 주로 대형 금융기관의 목돈이 움직이는 시장이죠.. 경기가 나빠지면? 이러한 대형 금융기관이 채권시장으로 갈아타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자시장에 유통되는 투자자금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는 없음으로..

채권시장에 투자되는 돈이 많아지면 반대급부로 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지는 성격을 가지고 있죠..

 

따라서..

 

채권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면 주식투자는 물론이고,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금 자체는.. 경기상황과 이슈.. 그리고 경제전망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돈'으로..

채권시장의 흐름을 잘 살펴보게 되면.. 우리의 경제적 생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채권이란 무엇이고.. 채권시장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 해 봤는데요..

내일은 좀더 세부적으로, 채권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