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의 구조! 표면금리와 채권 금리

채권의 구조를 살펴볼 때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는 표면금리와 채권금리 이야기 입니다.

 

채권 초보자들이 가장 혼동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표면금리와 채권금리 부분이니까요..

이러한 부분은 확실히 정리해 두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여기에 더하여..

 

우리가 언론 등에서 보는 금리가 오를때.. 혹은 내릴 때.. 채권투자의 수익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오늘은, 이러한 채권의 투자에서 핵심적으로 정리해야 할.. 세가지 금리.. 채권금리, 표면금리, 시장금리의 차이점 및 상호 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채권금리는 채권의 수익률이다.

 

채권금리와 동일한 의미로 자주 쓰이는 용어가 바로 채권수익률 입니다.

즉, 채권금리는 채권을 매매 혹은 보유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이야기 하는 것이죠..

 

채권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의 형태는..

채권을 보유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1. 이자수익과.. 채권을 매매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2. 매매차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채권금리는.. 이러한 이자수익과 매매차익을 합한 금리(수익률)을 의미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표면금리는 무엇이고 그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두가지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채권금리는 변하지만, 표면금리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채권금리는 변동! 표면금리는 미변동!

 

채권금리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 중에서..

이자수익의 부분은, 처음 채권이 발행될 때 고정되어 있는 것이어서 변하지 않지만..

매매차익의 부분은, 그때그때의 시장상황에 따라서 변동되게 됩니다.

 

따라서, 채권금리는 시점에 따라 변하게 되는 특징을 지닙니다.

 

반면..

 

표면금리는 채권에 표시된 명목 이자로, 발행시 고정되어 만기가 될 때까지 유지가 되는 금리인 것이죠..

 

궂이 따지자면.. 표면금리에 비해 채권금리는 좀더 광의의 개념이며..

표면금리는 채권금리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장의 금리가 변동되면, 이러한 표면금리와 채권금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시장금리가 내려가는게 좋은걸까? 올라가는게 좋은걸까?

 

주식투자에 있어서.. 그 지표가 되는 것이 종합주가지수 이듯이..

채권투자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시장금리의 추세 입니다.

 

이러한 시장금리를 움직이는 결정적인 금리는 바로, 한국은행에서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기준금리이며..

이러한 기준금리에 따라.. 여러가지 시장금리가 헤쳐모여를 하는 것이죠..

 

또한, 이러한 기준금리는 경기상황을 살펴 결정하게 됨으로..

결국, 현재의 경제상황에 따라서 채권금리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각 채권의 수익률 결정 요인은.. 이러한 거시경제적 요소만 영향을 주는 것은 결코 아니고.. 세부 종목별로, 각 채권의 신인도와 영업성과 등에 따라 영향을 주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이러한 큰 흐름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정부의 금융정책은, 경기가 침체될 경우 금리를 하락시켜 경기부양을 시키려는 노력을 하게 되고.. 경기가 과열될 경우에는 금리를 올려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시장금리가 오르는 추세라면?

 

채권금리도 오르게 되는데요.. 이 말은 곧.. 채권의 가격은 하락한다는 뜻이 됩니다.

채권발행자의 입장에서 기존에 표면금리가 5%면 발행할 수 있었는데.. 시장의 금리가 올라서 8%로 발행할 수 밖에 없다면? 채권투자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채권을 매입하는 것이 매력적인 상황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기존의 5%짜리 채권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아무도 내가 가지고 있는 채권을 사려고 들지 않을 것입니다.

5%짜리 채권을 사게 만드려면, 매매가를 낮춰 채권수익률을 8%짜리와 비슷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따라서..

 

시장의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것이고, 이는 주식 하락기와 같은 상황이 되는 것이죠..

반대로, 요즘과 같이 시장금리가 떨어지는 추세라면? 채권투자의 매력도는 올라가는 것입니다.

 

사실.. 채권시장과 주식투자시장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조금은 맞지 않는 것이기는 하지만..

어떠한 관점에서 채권투자를 봐라봐야 하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비교를 해 봤는데요..

 

채권의 경우, 주식에 비해 매력적인 것이.. 비록, 수익률은 낮지만, 채권가격이 떨어질 경우.. 만기까지 보유해서 이자수익과 채권표시 가격을 환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채권가격의 하락이 손실을 보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망했을 경우에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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