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CB)란? 특징과 투자 방법은?

오늘은 전환사채란 무엇이고, 주된 특징과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전환사채(CB : Convertible Bond)란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채권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수익성을 결합한 아주~~ 매력적인 채권을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상품들이 그렇듯..

투자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지는 않으며, 두가지 장점을 결합했다는 것은?

그에 따라 무엇인가를 포기했다는 의미도 됩니다.

 

 

 

전환사채(CB)란? 주요 특징은?

 

전환사채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전환가로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채권을 이야기 합니다.

물론, 전환하지 않으면 채권으로 그대로 가는 것입니다.

 

즉, 전환사채는 주식시장이 좋지 않으면 채권으로 유지해서 채권이자를 수취하고, 주식시장이 달궈지면 주식으로 바꾸어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는 채권입니다.

 

하지만..

 

그런만큼, 전환사채는 일반 회사채에 비해 금리가 낮거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환사채는 통상 만기, 표면이자, 만기보장 수익률로 구성되는데..

전환사채에는 표면이자가 0%인 채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채권투자로 인한 수익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통상, 만기보장수익률이라고 해서, 기본적으로 보장해 주는 수익률이 있습니다.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기는, 발행 채권마다 다를 수 있으나..

통상, 채권발행일로 부터 3개월 이상은 되어야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환사채에는 다른 채권에는 없는 전환가라는 것이 있는데요..

 

전환가란..

 

주식으로 바꾸는 가격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통상 채권의 전환가보다 주식의 시가가 낮으면 전환수익이 없음으로 채권으로 유지를 하고, 주식 가격이 전환가보다 높으면 주식으로 전환하여 그 차액만큼 수익을 얻습니다.

 

예를들어 전환가가 5만원이고 해당 종목의 주식가격이 6만원이라면?

1만원의 차액이 발생을 하는 것이죠.. (실제 매매에서는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에 '전환가=주식가격'이 손익분기점이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전환사채 투자 방법은?

 

다른 채권 및 주식과 마찬가지로 전환사채 역시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을 통해 투자가 가능합니다.

발행시장의 경우, 주식의 공모와 마찬가지로.. 최초로 채권을 발행할 때 매입하는 것입니다.

 

통상, 주관증권사의 홈페이지나 HTS를 통해 청약이 가능합니다.

 

유통시장이라 함은.. 우리가 주식을 매매하듯 거래하는 시장을 이야기 하며..

전환사채 역시 유통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의 경우..

 

그 특징상, 발행시장에서 매입하는게 수익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통시장의 물량 자체가 그리 많지도 않고 말이죠..

 

오늘은, 간단하게 전환사채란 무엇이고 투자 방법과 주요 특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전환사채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하나만 꼽아보라면? 바로 '전환가' 이니까요..

이 점.. 유념해 두시고 투자에 임하시길.. 권해드리면서, 오늘 포스트..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