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와 국내펀드 세금은? 펀드는 비과세 상품일까?

오늘은 펀드 세금 구조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펀드를 비과세 상품으로 인식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쉽게 봅니다만.. 펀드는, 분명한!! 과세 대상 금융상품입니다.

(펀드의 종류에 상관없이 배당소득으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오해가 생기는 이유는..

과거, 해외펀드 세금 면제제도가 일시적으로 운용된 적이 있었고..

또한, 국내펀드라 하더라도 극히 적은 세금을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펀드의 구조로 인해 차이가 나는 세금 규모

 

우리가 겉에서 보는 펀드는 단순 투입자금 대비 수익과 원금의 합계액이지만..

우리가 펀드에 돈을 넣으면, 이는 다양한 자산으로 운용이 됩니다.

 

비록, 주식형 펀드라 하더라도, 단순히 주식의 매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 예적금, 선물옵션, 심지어 부동산 까지.. 그 대상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각 투자자산마다 수익금에 대한 과세여부와 규모는 달라지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세금의 규모가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펀드 세금을 비과세로 인지하는 분들이 많은 것은..

펀드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주식형 펀드'의 경우, 전체 수익금 중에 주식의 매매차익으로 인한 수익의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식 투자시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내지 않듯..

간접투자기구 역시..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주식형은 1~3%, 해외형은 15.4%의 세금

 

펀드 세금은 이자소득세율과 같은 '배당소득' 세율을 적용받습니다.

현재 이자소득세는 15.4%의 세율을 보이고 있죠..

 

그러나, 주식형 펀드의 경우, 통상 이러한 이자소득세의 10%정도.. 즉, 대략 1~3% 정도의 세금을 부과받기 때문에 거의 세금이 없다고 봐도 무방 합니다.

 

다만..

 

이 수치는 채권형 펀드의 경우에는 좀더 세금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채권형펀드의 경우, 투자자산의 비중에서 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죠..

 

여기에, 해외펀드의 경우에는..

국내에서는 비과세되는 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과세가 되기 때문에 수익금에 대해 전액 과세가 됩니다.

 

투자상품 중 과세대상 상품과 비과세 상품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비과세 대상 : 국내 상장주식의 평가차익, 매매차익

- 과세 대상 : 해외 상장주식 평가차익, 매매차익, 채권이자, 주식배당, 비상장주식 양도소득, 부동산 임대소득 등

 

오늘은..

 

간단하게, 펀드 세금 구조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극단의 저금리 상황으로 치닫는(?) 현재의 경제상황에서.. 조금의 세금이라도 절세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펀드라는 생각입니다. 비록, 비과세 상품은 아니지만, 절세형 상품인 것은 틀림없으니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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