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보유세, 아파트 소유시 내야하는 세금은?
- 청운의 [세금 이야기] 다락방
- 2013. 8. 20. 12:18
오늘은 간단하게, 부동산 보유세 종류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보유세의 한 종류인 도시계획세(재산세와 병과 부과)의 경우..
일반 건축물이나 아파트 모두 원 세율은 동일하지만, 지방세는 탄력세율을 적용함으로.. 재산세에 비해 도시계획세가 더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방세와 국세를 구분하자! |
우선, 부동산 보유세 종류에 대해 알아보기 이전에..
세목의 종류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세금은 크게 국세와 지방세로 나뉘어 지는데요..
국세는 국가재정에,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충당하기 위해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따라서.. |
지방세의 경우에는, 지자체마다 세율적용이 약간씩 다를 수 있음으로..
보유세 중 대표적인 지방세인 재산세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세무관리 사이트 등을 통해 세율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의 경우에는, 전국 어디나 동일한 세율이 적용됩니다.
부동산 보유세 종류 4가지 |
부동산 보유세의 경우 가장 큰 것이,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인데요..
재산세는 지방세, 종부세는 국세 입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일 기준으로 부동산의 소유자에게 부과가 되는 세금으로..
단 하루만 소유권의 차이가 나도.. 재산세 부과 대상이 달라집니다.
재산세는 아래와 같은 공식에 의해 산출됩니다.
[아파트 재산세 산출]
- 과표 : 시가표준액 x 공정시장가액비율
- 세금 : 과표 x 적용세율
아파트의 경우 시가표준액은 매년 고시되는 공동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따라서 시가보다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를 적용합니다.
만일.. |
공동주택가격 3억짜리 아파트라면?
- 과표 : 5억 x 60% = 3억
- 세금 : 3억 x 0.25%(과세표준 3억 이하 세율) = 75만원
다음으로 종합부동산세 인데요..
종부세의 경우에는,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다고 해서 내는게 아니라..
명의자가 소유한 부동산의 가치가 일정규모 이상일 경우에 내게 되는 세금입니다.
재산세와 마찬가지로..
기준일은 6/1일 되며, 공시가격합계액이 과세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 과세되는 세금입니다.
구체적인 금액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 밖에, 부동산을 소유함으로서 내게 되는 세금은 도시계획세, 공동시설세가 있는데요..
이 세금들도 지방세 세목으로서, 각 지자체마다 다소 다릅니다.
두 세목 모두.. 재산세와 함께 부과됩니다.
오늘은.. |
간단하게, 부동산 보유세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앞으로, 보유세 부분은 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현재, 비정상적인 전세 선호가 일어나는 것은.. 물론, 미래 집값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하지만..
부동산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세금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 합니다.
집값은 오르지 않는데.. 전세로 살면 내지 않을 보유세를.. 계속 내야 하니까 말이죠..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