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매력적인 블로그라는 공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느끼는게 있다. 참 매력적인 공간이라는 것!

 

나를 살~짝 감추고(?).. 내가 느끼는 것들을 이야기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공간.. 일기가 될 수도 있고, 흔히 이야기 하는 리뷰가 될 수도 있고, 또 누군가를 만날 수도 있는 공간이 바로 블로그인 것 같다.

 

물론!

 

익명성에 기대어, 윤리적 잣대를 벗어나면 안되는 것이겠지..

 

인터넷의 공간 속에서 트러블을 겪으며, 몇번의 실체(?)를 확인 했을때의 경험..

 

착해 보이는 사람들의 이면에도 그런 악함이 존재하는 구나.. 라는 충격을 받은적이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키보드 워리어의 모습이었지만 실제 대면했을 때는 너무나도 나약한 모습... 왜 그랬을까...라는 측은한 마음까지 들더라..

 

그래서일까?

 

요즘에는 웹상의 짜증나는 일들도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다.

나약한 한 인간의 단상이 있으리라.. 그런 생각으로 말이다.

 

어려운 시대다.

 

먹고사는 문제, 치열한 경쟁의 적자생존이 있는 이곳 대한민국..

자살률은 세계 최고수준이고, 일하는 시간도 최고수준이고, 고통지수도 세계 최고수준이다.

이러한 시대에, 따뜻한 인터넷 문화가 꽃피길 바란다.

 

블로그의 이웃관계, 카페의 끈끈한 동질감이 이러한 따뜻한 인터넷문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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