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금융사기에서 유래된 폰지게임

오늘은 금융용어에 대한 이야기로, 폰지게임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폰지게임은, 금융사기의 대표적 사례인..

1920년대 미국의 찰스 폰지(Charles Ponzi)의 희대의 사기극에서 유래된 금융용어 입니다.

폰지게임은,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에게 '욕심'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

 

 

폰지게임(Ponzi Game)이란?

 

폰지게임이라는 말 자체는..

이자소득으로 얻을 수 있는 '이자율'이 실제 그 투자상품의 '수익률'을 넘어서는 현상을 이야기 합니다.

 

즉, 그 투자자산이 실제 벌어들이는 이익보다,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이익이 더 많은 것이죠.

 

이러한, 이자율과 수익률의 차이는 결국, 부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며..

불어난 부채 이상의 투자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투자라는 것이..

 

이것저것 따져보고 세밀한 손익분석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래야만 하는 것이죠.

 

그래서, 투자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말도 안되는 투자자산에 자금을 절대 투입할 것 같지 않지만..

실제 이러한 묻지마 투자행태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폰지게임의 유래

 

폰지게임의 배경은 1920년대 미국입니다. 이 시대 미국은 한창 주택개발 붐이 일던 시기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개발사업이 한창 유망할 때였고, 실제 관련 회사들이 많은 이익을 내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때, 찰스 폰지라는 희대의 금융사기극을 일으킨 사기꾼이.. 부동산 개발 관련 투자상품을 들고 나왔고..

3달만에 50%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수익률이었지만.. 실제, 세달만에 50%의 수익을 본 투자자가 나타남에 따라..

의구심은 점점 사라지고 시간이 갈 수록 엄청난 투자자금이 불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실상..

 

폰지는 이후의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앞전의 투자자들의 수익을 보전해 주고 있었던 것이죠.

너무나도 익숙한 사기 수법이죠? ^^;

 

요즘에도 종종 이러한 방식의 투자사기가 신문지상에 보도가 되고는 하죠..

 

 

비이성적 욕심과 금융사기가 만났을 때!

 

이러한 희대의 금융사기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사실..

비 이성적으로 덤비는 투자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폰지에 투자했던, 그 수많은 투자자들은..

실상 폰지의 사업이나, 사업추구방식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이죠.

 

단지..

 

비상식적인 수익률을 실제 경험한 몇몇을 보고 투자에 나선 것입니다.

 

이러한 폰지게임의 형태를 우리는 흔히 경험해 왔습니다. 가끔 뉴스에 터져 나오는 사기사건들도..

이러한 비 이성적인 투자행태에서 비롯되는 것이죠..

 

또한, 금융사기는 아니지만,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파동에서부터..

최근 1980년대 일본의 부동산 거품, 1990년대의 IT거품, 그리고 가장 최근에 있었던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까지.... 이러한 버블현상도 모두 폰지게임이라는 비 이성적 이익추구 행태의 파생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와 재테크는 한방에 해결되지 않는다!

 

이러한, 폰지게임은 우리에게, 투자와 재테크에 있어서.. 이성적인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재테크는... 언제나 어느 비밀스러운 정보한방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 남들은 모르는 나만이 알고있는 정보는 없듯이 말이죠.

 

투자는..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절한 위험관리와, 합리적인 이익추구로 우리의 자산을 불려가는 것!

 

그것이 재테크이고 폰지게임이 시사하는 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투자에 대한 욕심을 제어해야 하는 평범한 '우리들'에 속하는 것이고 말이죠.. ^^

 

많은 분들이, 적.당.한. 욕심과, 합리성을 지닌 의사결정으로 재테크에 다가서시길 기원드려 보면서..

오늘, 폰지게임에 관한 이야기 마무리 하도록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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