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주택가격지수와 제조업지수

세계의 실물경제 흐름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해서는, 미국의 경제지표에 주목해야 합니다.

 

중국이 아무리~ 세계 G2 국가로 발돋움 했다 하더라도 미국 GDP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2012년 기준 미국의 GDP는 15조 6,096억 달러, 중국은 7조 9,917억 달러입니다.

참고로, 3위는 일본(5조 9,809억달러), 우리나라는15위로 1조 1,635억 달러죠.. ^^

 

 

 

미국 주택가격지수, S&P/Case-Shiller 주택가격지수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의 도화선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였죠..

주택의 담보가치를 100% 인정해 주며, 무리하게 대출을 해 주었다가,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일어난 경제위기 입니다.

 

미국은, 내수로 돌아가는 나라로..

미국의 내수감소는 미국경제의 위기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미국의 주택가격지수는 미국의 실물경제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요즘, 서서히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의 주택경기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미국 주택가격지수를 살펴볼 때에는, S&P/Case-Shiller 주택가격지수를 흔히 인용합니다.

 

 

 

경제의 중심! 제조업 지수

 

첨단(?) 금융기법이 나오고, 금융산업이 발전해도, 그 기본은 제조업 입니다.

어느나라든, 제조업이 약한 나라는 그 기반이 약해질 수 밖에는 없는 것인데요..

 

특히 제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산업에 파생시키는 영향력이 커서 경제의 한 축이 됩니다.

 

미국 제조업지수 중 'ISM제조업지수'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는..

 

미국의 공급관리자협회에서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것으로..

 

여기서, 공급관리자라 함은, 구매를 담당하는 기업의 구매담당자들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구매팀 정도가 되겠습니다. ^^

 

ISM지수는 50을 기준으로 높으면 경기호황을 50미만은 경기불황을 이야기 합니다.

ISM 제조업지수는 그 신뢰도를 비교적 높이 평가받는 제조업 지수로.. ISM지수에 따라 주가지수가 출렁거리기도 합니다.

 

그 밖에..

 

제조업지수로 참고할 만한게 연준지수 인데요.. 흔히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라고도 불리우는 연준지수는..

경영자들의 설문을 통해 산출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업경기실사지수와 비슷한 것으로..

설문을 통한 것이라..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함으로, 과학적 데이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업에서 현재의 경기를 어떻게 느끼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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