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변동 요인, 환율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오늘은, 환율변동 요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환율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을 간혹 뵙지만.. 간단하게 환율은, 달러의 값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즉, 달러당 환율이 1,000원이라면? 1$의 값이 1,000원이라는 뜻이죠..

 

여기서..

 

환율이 1,500원으로 상승했다면? 달러 값이 올라간 것입니다.

이 말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의미도 되니까..

 

환율 상승 => 달러 값 상승 => 원화 값 하락(평가절하)

 

이런 도식이 성립합니다.

 

 

 

환율변동 요인, 환율 상승의 이유는?

 

이러한 환율은 결국, 4가지 요인에 의해 상승과 하락이 결정됩니다.

결국, 환율은 화폐의 수요 공급에 의해 결정이 나는 것이기 때문이죠..

 

즉, 1. 원화가 적어지거나, 2. 달러가 많아지면 달러의 가치하락.. 즉, 달러의 값이 싸지는 것이고(환율하락)

반대로, 3. 원화가 많아지거나, 4. 달러가 적어지게 되면 달러의 값이 올라가는 겁니다.(환율상승)

 

여기에, 원화 이야기를 껴 넣었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달러나 기타 다른 국제통화의 수급입니다.

우리나라는 국가통화에 불과하지만, 달러는 기축통화이고.. 엔화나 유로화는 결제통화이니까 말이죠.. ^^

 

아무튼.. 달러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했으니.. 달러 기준으로 보면..

결국, 달러가 국내시장에 흔해지면 환율이 떨어지는 것이고, 달러가 부족하게 되면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승의 측면에서 환율변동 요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처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경상수지 적자 입니다.

 

외국과의 거래에 있어서, 적자가 났다는 것은 결제통화(기축통화)인 달러화가 밖으로 많이 빠져 나갔다는 뜻이 됨으로 달러의 값이 비싸져 환율이 오르게 됩니다.

 

또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같은 돈이라도 더 많은 외화를 써야 함으로 환율이 오릅니다.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면 외화를 들고 나가기 때문에 환율이 올라가죠..

 

결국.. 경제에 나쁜 요인이 생기게 되면 환율은 올라가는 움직임을 갖는 것입니다.

 

 

 

환율변동 요인, 환율 하락의 이유는?

 

환율의 하락은 상승과 반대의 관점에서 살피면 됩니다.

즉, 경상수지가 흑자가 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시장에 들어오며.. 또한 원자재 가격이 싸지면 환율이 하락하는 것이죠..

 

결국..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지면? 환율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제가 좋다는 것은 우리나라 화폐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뜻이고, 이는 상대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가 됨으로.. 환율이 하락하는 것입니다.

 

보통, 뉴스 등에서 환율이 지나치게 떨어져서 수출기업들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죠..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가 되어야 수출경쟁력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물론..

 

맞는 말 이지만.. 그렇다고, 환율 상승이 우리 경제가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환율변동 요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환율은, 평소에는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우리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니 만큼.. 그 움직임에 대해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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