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에서 흘리는 땀 vs 운동해서 흘리는 땀 그리고 체중감량

주위를 보면,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과 운동시 발생하는 땀의 성분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모든 땀은 성분이 동일 합니다.

 

하지만, 체중감량에 있어서는, 운동으로 인한 땀 만이 효과를 가지는 것은..

바로, 땀이 발생하는 과정에 있어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에요..

 

 

 

1. 땀은 열을 식히기 위한 과정

 

뭐,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땀은 몸안의 열을 내리기 위해 발생하는 대사과정 인데요..

 

사우나의 경우, 에너지대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주변의 일시적인 온도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이 나는 것입니다. 한여름, 살이 많이 찐 분들이 땀을 많이 흘림에도 불구하고,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은 이러한 이유들 때문입니다. 에너지 소비가 없이 수분이 빠져나가면, 일시적으로는 체중감량의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수분만 보충을 해 주게 되면 금방 몸무게가 회복이 됩니다.

 

이에 반해,

 

운동으로 인한 땀은, 그 목적은 열을 식히기 위한 것이라는 공통점은 있으나, 그 과정이 에너지대사를 통하는 것임으로 같은 성분의 땀이라도 체중 감량의 효과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2. 우리가 오해하는 것! 땀을 많이 흘리면 운동량이 많다?

 

겨울은 다이어트에서도 비수기에 속하는 계절이죠, 날씨도 추워서 운동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뿐더러, 운동효과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해요..

 

겨울철 야외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다른 계절에 비해 땀이 적게 나거나 아예 나지 않는 경우가 많죠..

땀을, 흠~~뻑 쏟아 내야 칼로리 소모가 많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땀의 양은 우리몸의 칼로리 소모량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단지, 땀을 많이 흘렸다는 것은 그만큼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증거는 될 수 있을 뿐.. 땀을 많이 흘리는 것과 칼로리 소모량은 비례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겨울철 시도하는 체중감량이나 다이어트라 해서, 여름철에 비해 효과가 적은 것은 아니니까요..

건강관리~!! 계절을 따지지 말고 하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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