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연금상품은 수익률만 봐서는 안된다!

오늘은 개인 연금상품 가입시 고려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하는데요..

 

연금상품 수익률은 다소 낮은 편이죠..

아무래도, 장기금융상품이다 보니,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경향이 있어서 수익률이 낮은 편입니다.

 

또한..

 

절대다수가 보험형이다 보니, 보험 특유의 특성에서 오는 초기 수익률 저하의 부분도 있습니다.

 

 

 

연금상품은 당장의 수익률 보다,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금융상품을 고를 때, 수익률에 대한 고려는..

당연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항이고.. 또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연금상품의 경우에는 당장의 수익률 보다는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보험사, 증권사, 은행.. 어떤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든..

연금상품은 중도 해약시 엄청난 손실을 보는 금융상품입니다.

 

우선, 소득공제형일 경우..

 

중도해지시 해지 원리금에 대해 20%에 해당하는 기타소득세를 과세합니다.

여기에, 10년 미만 해지시 해지가산세가 2% 붙죠..

 

개인 연금상품의 경우, 최소 10년 이상은 부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살다보면,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게 되고.. 금융상품 한두개는 깨기 마련인데, 비교적 목돈이 되어 있는 연금상품을 깨는것은 가장 쉽게 받을 수 있는 유혹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인정하고, 개인 연금상품도 나누어 투자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연금상품의 경우, 대부분..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연간 400만원 한도를 채우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이 한도는 보험, 증권, 은행에서 출시하는 연금상품 금액의 합계액 입니다.

 

따라서, 리스크 분산도 할 겸~ 해서.. 3~4개의 금융상품으로 나누어 불입하는 것도 좋은 리스크관리 방법이 됩니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수수료도 고려하자!

 

계속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개인 연금상품은 초~! 장기~ 금융상품입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운용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데요..

 

하지만, 낮은~ 연금상품 수익률은 우리를 고민에 빠뜨리게 하죠..

 

가입 초기에는 수익률을 높이려는 노력들이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초기 수익률이 높아야, 향후 낮은 수익률에도 큰 이익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초기에는 다소 공격적인 운용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연금 제도의 경우에는, 약간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금융기관간 이전이 가능합니다.

 

즉..

 

보험사 상품에서 증권사의 펀드형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같은 금융상품 안에서도 운용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개인 연금상품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증권사 상품을 예로 들면, 주식형과 채권형을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투자 융통성을 부여한 것이죠..

 

젊은시절에는 다소 공격적으로 운용을 하다가, 연금 수령시기가 가까워 질 때 안정적인 형태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됩니다.

 

또 하나..

 

연금 상품을 가입할 때에는 작은 수수료 차이에도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데요..

 

단, 0.1%의 차이에도 결과물의 차이가 커지는게 개인 연금상품 입니다.

적게는 10년 길게는 20, 30년도 불입하는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비록,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어도, 장기적으로는 연금상품 수익률에 큰 영향을 주는게 수수료 부분이에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