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조와와 탈 동조화, 커플링, 디커플링, 리커플링의 의미는?

오늘은 경제용어 이야기로, 디커플링(탈동조화), 커플링(동조화), 리커플링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숙명(?)과도 같은 동조화에 대해 볼 텐데요..

 

세계경제는..

 

급속히 동조화 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즉, 어느 지역에서 경제위기가 닥치면, 전 세계가 흔들리는 것이죠..

여기에,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동조화 현상이 강해서, 더욱~ 크게 흔들리고는 합니다.

 

 

 

커플링(동조화)와 디커플링(탈 동조화) 현상, 그리고 리커플링

 

동조화 현상은 어느 한 나라의 경기, 주가, 무역 등이 다른 나라와 함께 오르내리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동조화 현상을 이야기 할 때, 자주 나오는 것이 주식시장인데요..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미국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사 중에 하나는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했는지 하락했는지 입니다.

 

아침뉴스 시간이면, 세계 주식시장 동향에 대해 꼭~ 나오는데요.. 여기에는 미국, 유로존, 중국, 일본, 홍콩 등의 지수가 나옵니다. 뉴스에 나오는 세계증시의 순서는, 커플링의 정도가 강한 순서라고 보면 틀림 없습니다.

 

디커플링은..

 

커플링과 반대되는 것으로, 한때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가 디커플링 조짐을 보인적도 있습니다.

즉,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해도 우리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것이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디커플링 현상은 아주 드물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잠시,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다, 다시 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리커플링' 현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미국과의 동조화 현상이 강했으나..

이제는 미국 보다도 중국경제와의 동조화 현상이 더욱 강해 졌습니다.

 

 

 

세계경제가 기침하면, 감기가 걸리는 우리나라

 

세계경제와 동조화 현상이 강화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추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커플링 현상이 강해서, 세계경제가 조금만 좋지 않아도 큰 타격을 입고는 합니다.

 

IMF시절이 그랬고, 2008년 세계경제위기가 그랬죠..

우리나라가 유독, 세계경제와의 동조화 현상이 강한 것은.. 우리나라의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통상..

 

1년 국내 총 생산(GDP) 대비, 총 무역액의 비율로 대외의존도 수치를 가늠하는데요..

 

300%가 넘는 홍콩,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국가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국가들 중에서는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의존도를 가지고 있는게 우리나라 입니다.

 

 

 

세계경제 침체와 완전히 따로 갈 수는 없는 것이지만..

해외 변수에 취약한 우리나라 경제구조는,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을 키워야 합니다.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나라들이 경기침체가 와도 버틸 수 있는 것은.. 대외 의존도가 30%정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내수시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는 90%가 넘습니다.)

 

내수시장의 키워드는? 결국, 중산층이죠..

 

 

중산층의 광범위한 부각이 결국, 내수시장을 키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에따라, 우리나라 경제의 체력도 더 좋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디커플링과 커플링 등의 의미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의 취약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아무쪼록, 앞으로의 경제정책이, 구매력 있는 중산층을 확대하는 쪽으로.. 펼쳐졌으면 하는 바램 가져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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