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기 출혈은 무조건 병원으로!

임산부는 임신의 전 기간동안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 출혈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이에 대해 알아야 할 점 중에 하나는.. 어떤 경우든 출혈이 좋은 징조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소량으로 나오는 출혈은 대부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비교적 흔하지만 그렇다 해서 출혈 자체가 정상적인 증상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그 시기를 막론하고 병원에 방문해 아이가 괜찮은지 체크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임신 관리를 할 때에는 산모의 심리적 안정도 중요한 법입니다. 출혈이 발생하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게 마련인데.. 대량의 출혈이 있지 않다 하더라도 출혈은 산모의 불안감을 키우게 되고 이는 그대로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법입니다. 산모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도 병원 진찰은 어느정도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산모의 출혈 중에서도 시기적으로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게 바로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출혈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임신 후기 출혈을 중심으로 그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가 절대다수!


우선, 출혈이 발생하면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밖에는 없는데요..


다만, 임산부의 경우 조금만 무리한 신체활동을 해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출혈의 양과 점도이며 그 양이 묻어나오는 정도의 소량이면서 점도가 진하지 않는 경우에는 안정을 취하고 쉬면 대부분 문제없이 좋아 집니다.


물론..


임신 후기는 언제든 아이가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소량이라 하더라도 산부인과를 방문하시어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소량이라 하더라도 출혈은 출산의 징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산 임박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소량이라도 점도가 높은 피가 묻어나왔다면? 이는 출산이 임박했다는 강력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출산을 위한 진통 이전에 사전 준비작업(?)을 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자궁경부를 막고 있던 점액질 성분이 섞여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진통 직전에 나오는 출혈은 그 점성이 높은 특성을 가지며 따라서 이런 경우 혹시.. 조산의 가능성이 있는지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9개월~10개월인 산모라면? 이를 조산으로 분류하지는 않으니까요.. 이제 진통이 올 것이라고 마음의 준비를 서서히 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그 양이 많다면? 응급신호!


임신 초기는 착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유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이 임신 중기로 가면서 안정화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죠.. 이후, 임신 후기로 가면서 다시 유산의 가능성이 중기보다 높아지게 됩니다.


물론, 임신 초기에 비해서는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태아가 커 지면서 전치태반이나 태반 조기 박리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이 있는게 바로 임신 후기입니다.


전치태반과 태반 조기박리는 둘다 출혈을 동반하는 특성을 가지며 빠르게 조치하지 못할 경우에는 아이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임신 후기로 접어들면..


아이만 제대로 나오면 현대의학으로 얼마든지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임신 후기에 다량의 출혈이 동반된다면? 119를 불러서라도 병원에 가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 전치태반 : 태반이 자궁 출구에 매우 근접하거나 덮고 있어서 자궁을 열게 되는 현상.

- 태반 조기 박리 : 아이를 덮고 있는 태반이 조기에 박리되 자궁벽과 분리되는 현상.


결론은?


- 출혈 자체는 그 양의 유무와 관계없이 정상적인 증상은 아니다.

- 다만, 소량일 경우 그 위험도는 낮으며 그 양이 많을 경우 상대적으로 위험하다.

- 임신 후기 출혈이 있는 어떤 경우든 모두 병원에 가는게 좋고 다량일 경우에는 그 즉시 가라!!


라는 것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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