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 예방하기

오늘은 가을의 문턱인 만큼 독감 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보통, 독감은 12~1월에 유행하는게 보통이지만..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부터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히려 너무 추울 때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활동이 더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독감을 일반 감기의 연장선상으로 보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독감은 일반 감기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기침, 인후통 등의 일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면서 고열, 근육통 등을 수반합니다.

보통, 조금 심한 몸살감기의 느낌이 있는게 바로 독감입니다만.. 독감은 특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독감 예방접종만 제대로 해도 어느정도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늦어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기 직전.. 10월 이전에는 맞아주는게 좋으니까요..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고려해 보시길 권합니다.

독감 예방의 첫번째는 예방접종.

우선, 독감 예방접종 이야기를 좀 해 보자면..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의 건강한 일반인들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시 약 80%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고령자 분들은 더 떨어져서 약 30~40%의 예방 효과가 있죠..

다만..

그렇다고 고령자 분들에게 독감 예방접종의 효용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독감 주사를 맞게 되면 사망 예방 효과는 약 80%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지만 그 리스크는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이에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세가지 유형이 있고(A, B, C형) 그 안에서 세부 종류가 존재를 하는데요.. 인간에게서 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2종, B형 2종 입니다.

제작년까지는 A형 2종 B형 1종을 예방하는 3가 백신이 주류를 이뤘지만 작년부터 4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 6개월 ~ 59개월 미만 영유야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 일반 병원 기준 3가형 백신은 3만원대, 4가형 백신은 3~5만원대.

- 백신 접종 후 2주 후 항체 생성, 6개월 지속.

백신 가격의 경우..

병원마다 다소 다르니까요.. 비교해 보시고 싼 곳에서 맞으시면 되겠습니다. 가격차이가 난다고 해서 백신 자체가 다른 것은 아닙니다. 다만, 무료 대상자에게 접종하는 백신의 경우 4가형이 아닌 3가형 임으로.. 이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해야 하는 접종입니다. 항체가 생기면 그것이 지속되지 않고 최대 6개월 정도만 유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독감 예방하기.

우리의 모든 병이 마찬가지지만 우리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침투도 더 용이해 집니다. 그래서 고령자와 영유아에게 더 잘 발생하고 치명적인 것이죠..

특히, 독감 바이러스가 위험한 것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가을~봄철에 주로 창궐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교차가 심해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으며 이로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과 같은 때에는 좀더 꼼꼼하게 몸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만들고 7시간 이상 충분히 수면 취하기.

- 규칙적인 식사와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기.

- 개인 청결 철저히 하기, 특히 손씻기는 수시로 꼼꼼하게 하기.

- 금연과 절주 그리고 적당한 운동.

- 가글 활용하기.

- 외출과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마스크 착용하기.

특히, 개인적으로는 식사를 강조하고 싶은데요..

식사시간이 불규칙할 경우 독감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인 컨디션 관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식사시간을 놓칠 경우 우리 몸은 저당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혈당이 떨어지면서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만일..

제때 식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차라리 조금 일찍 식사를 하는게 좀더 나은 면이 있습니다.

또한, 가글의 경우 양치의 보조수단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가글은 기본적으로 박테리아와 세균, 바이러스를 박멸해 주는 기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몸이 쳐지는 때에는 가글을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게 외부의 바이러스 침투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