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유의사항, 조산의 가능성을 차단해라

오늘은 임신 8개월 증상과 유의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임신 8개월이라 함은 28주~31주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는..


임신 후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좀더 세심하게 몸 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임신 후기는 언제든 아이가 나올 수 있는 때인 만큼 조산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죠..


열달을 채우지 않더라도 임신 후기에 나오는 아이들은 출산만 잘 하면 아이가 성장할 때 초기를 제외하고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요즘은 인큐베이팅 시스템 등이 워낙 잘 되어 있으니까요..


다만, 열달을 채운 것과 아닌 것에는 상당한 리스크 차이가 있으며.. 또한, 정신적, 물질적 측면에서도 차이가 나는 만큼 조산은 가급적 피하는게 당연히 좋은 것이겠죠..



임신 8개월 증상.


임신 초기는 몸 자체는 힘들지 않지만 유산의 위험이 있어서 매우 조심해야 하죠..


임신 초기를 지나 중기로 접어들면 이제 안정기에 접어드는 것이어서 외부 활동도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고 가벼운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 후기로 접어들면 조산의 위험이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데다가 배가 부쩍 불러와 산모에게 많은 고통을 줍니다. 임신의 전 기간동안 출산 직전이 가장 고통스러웠던.. 개인적인 경험도 있네요..


아무튼..


임신 8개월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을 꼽아 보라면? 바로 '피곤함' 입니다. 임신 후기에는 불러온 배 때문에 요통 등의 발생이 흔하고 일시적으로 야뇨증 등이 발생하며 숨쉬기도 불편합니다.


- 수면관련 트러블이 가장 특징적.

- 배가 폐를 자극해 호흡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지나치게 커진 자궁이 혈관과 뼈를 압박해 요통, 치질, 정맥류, 부종 등이 심화된다.

- 잦은 자궁수축으로 인해 하루 약 5회 가량(개인차 있음) 배가 뭉쳤다 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 임신선이 더욱 선명하게 발달한다.

- 초유가 생성되기 시작한다.


배가 뭉치는 증상을 느끼면 산모는 긴장하기 마련입니다. 이것이 조산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배가 뭉치는 증상이 조산의 신호 중 하나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이 시기 산모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배가 뭉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으로 다른 부가되는 증상(양수가 터진다든가 기타 다른 트러블들)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배가 뭉치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 그 즉시 모든 활동을 멈추고 풀어질 때 까지 충분히 쉬어주는게 좋습니다.



임신 8개월 유의사항.


이 시기에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본 포스트의 제목에서 이미 밝혔듯.. 조산 입니다.


조산은 작은 충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임신 초기와 같이 각별히 움직임에 조심해야 하고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 모서리 등에 배가 부딛히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한다.

- 가급적 계단은 이용하지 말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며 불가피한 경우 난간을 꼭 잡고 계단을 오른다.

- 몸을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장시간 꾸부정한 자세를 하지 않는다.

- 배변활동을 할 때에는 너무 오래 앉아있지 말고 과도하게 힘을 주지 않는다.


또하나..


이 시기는 정말 잠을 푹 자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래서, 더 예민해지고 일상에서 짜증을 내기 쉬운 때이기도 하죠.. 이러한 몸의 변화에서 오는 산모의 고통을 가족들이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그들이 스스로 이해하기를 바라기 보다는 정확하게 내 몸의 상태를 가족들에게 알려 이해를 구할 필요도 있습니다.


산모는 기본적으로 옆으로 자는게 아이에게 좋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임신의 전 기간동안 옆으로 자는 버릇을 들이시는게 바람직한데요.. 특히, 아이가 커 갈수록 똑바로 누워자는 습관은 조산의 확률을 높이는 만큼 반드시 옆으로 누워 자도록 합니다.


사실 이게..


말이 쉽지 똑바로 자던 버릇이 있는 분들에게는 매우 어렵기도 하며.. 옆으로 자는 것은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평소에 허리가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난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등을 한쪽 벽에 기대어 잠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바닥에 쿠션을 대어 허리를 받쳐주는 식으로 보완하시는 것도 나름의 솔루션이 됩니다.


임신 8개월 쯤 되면.. 이제, 아이를 맞이할 시간이 거의 다 온 것이기도 합니다. 힘든 시간이겠지만.. 아이와 마주할 행복한 순간을 기대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시기를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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