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서비스란 무엇인가?

최근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가 있죠.. 바로 O2O 서비스 분야 입니다.


KT경제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O2O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대략 300조원 수준입니다.


또한, O2O서비스 시장의 매력은 매년 1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죠..


물론, 이는 다소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O2O서비스라는게 어디에서 어디까지를 볼지 그영역의 범위를 한정짓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고 정확한 추산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O2O 서비스 시장 규모를 500조원이 넘는 수준으로 보는 연구자들도 있고 100조원가량으로 보는 연구자들도 있습니다.


어쨌든, 포인트는 O2O 서비스 시장 규모 자체가 크다는 것이고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일 겁니다. 구체적인 수치야 그리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하나의 트렌드라는게 중요한 것이겠죠..



O2O 서비스란?


누구나 O2O 서비스에 대한 어느정도의 '감'은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O2O 서비스란 정확하게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우선, 용어부터 살펴보고 가죠..


O2O 서비스 : Online To Offline 서비스


직역하자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간다는 의미를 갖는게 바로 O2O 서비스의 개념입니다. 즉,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실제 매출은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우리가..


이러한 O2O 서비스로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게 최근.. 많은 분들이 이용하기 시작한 숙박앱, 배달앱, 택시앱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대중적인 O2O 서비스들 외에도 온라인에서 쇼핑하고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수령하는 서비스 등도 O2O 서비스의 범주로 들어갑니다.


교보문고의 경우 모바일에서 책을 구매한 다음에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책을 수령하는 '바로드림' 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서비스는 교보문고 매출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O2O를 분류할 때에는 크게 세가지 카테고리로 나눕니다.


구분

내용

커머스형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수령 형태 :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픽업서비스 등.

 오프라인 매장 상품의 온라인 주문형 : 네이버 윈도, 대형마트 온라인 주문형 등.

자산임대형

 카 쉐어링 : 쏘카 등.

 홈 쉐어링 : 에어비엔비 등.

 공간 쉐어링

 카풀.

서비스 연계형

 음식 : 배달 앱 등.

 숙박 : 야놀자, 여기에때 등.

 부동산 : 직방, 다방, 부동산114 등.

 대리운전 및 택시 : 카카오대리운전, 카카오택시 등.

 자동차 수리 및 정비관리 : 카닥 등.

 생활형 : 가사도우미, 포장이사, 아이돌보미 등 가정생활 도우미 인력 연계형

 기타형



O2O 서비스의 매력.


O2O는 서비스 공급자나 서비스 이용자에게나 상당히 큰 편익을 주는 서비스 플랫폼 입니다.


옷을 산다고 가정해 보면, 예전에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고 가격과 제품의 품질을 보고 구매 의사결정을 해야 했죠.. 이런 경우 많이 돌아다닐 수록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게 되면 이러한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실물을 확인하고 최종 구매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이 가진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택시를 탈 때에는 길가에 나가 또는 택시승강장 까지 나가 택시를 잡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제는 집을 나서면서 콜을 하면 집앞에 대기하는 택시만 타고 바로 출발하면 됩니다. 목적지를 따로 이야기 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사업자는, 자신의 매장을 광고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T.V, 신문, 전단지 등의 각종 광고 수단을 동원해야 하죠.. 하지만, O2O 플랫폼 안에 들어가면.. 해당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정확히 자신의 서비스가 도달 시킬 수 있습니다.


택시 운전기사 분들만 하더라도 특정 지역을 돌아다니거나 또는 대기하고 있으면 실시간으로 자신을 호출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영업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미리 목적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운행이 불가능한 곳을 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O2O 서비스는..


스마트폰이 일상에 들어오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한 그런 사업모델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O2O 서비스는 있었지만 주로 정적인 PC를 활용해 픽업 정도만 하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일상에 들어오면서 좀더 역동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죠..


앞으로, 이러한 O2O서비스는 계속해서 진화할 겁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의 규모가 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시장의 1/4 수준이기 때문에 온라인 서비스와 오프라인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O2O 서비스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이제는 온라인, 오프라인.. 이렇게 양분해서 시장을 바라볼 수 없는 그런 시대가 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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