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으로 300dpi 사진 만들기

오늘 라이트룸 이야기는 좀 가벼운 팁을 소개하고 포스트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


바로, 사진의 해상도를 300dpi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것인데요..


사실..


300dpi이든.. 포토샵의 기본 해상도인 72dpi 든 큰 의미는 없는 것입니다. 72dpi로 되어 있는 사진을 300dpi로 만든다고 해서 화질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죠..


다만, Raw 파일의 경우에는 사진을 jpg로 변경할 때 dpi수치를 조정해 줄 수 있습니다.(그래도, Raw 파일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우리는 72dpi 이상의 화면은 모두 같은 화질로 보입니다. 이는, 컴퓨터 화면이 가진 화질의 한계 때문이죠.. 다만, 인쇄물의 경우에는 72dpi와 300dpi의 화질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요즘,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터넷 업체에 맡겨 현상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이런 경우, 기대한 화질보다 떨어지게 오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 이는 업체의 기술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우리가 송부하는 사진의 dpi 수치가 낮아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진은 Raw 파일로 찍어 300dpi로 만드는게 가장 좋죠..


라이트룸에는 '사진 내보내기' 기능이 있는데 해당 기능을 통해 해상도를 300dpi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300dpi로 만들려는 사진 우클릭 > 내보내기 > 내보내기.



세부 콘트롤 메뉴에서 조금 하단으로 내리면?



해상도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서 300dpi로 바꿔주면 되겠습니다.


라이트룸 내보내기 기능의 기본 해상도는 240dpi인가 될 겁니다. 이를 인위적으로 300dpi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서두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로우 파일이 아닌 이상 해상도를 인위적으로 높인다고 해서 화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포토샵 등에서도 해상도를 300dpi로 인위적으로 만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포토샵에서도 마찬가지로 화질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사진은, 화질을 저화질로 만드는 것은 가능해도 고화질로 높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것이 사진의 한계이고 당연한 겁니다. 이 점은 유념해 두시고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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