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으로 비뚤어진 사진 구도 바로잡기

사진에서 보여줄 것과 보여주지 않을 것을 결정하는 프레이밍(Framing)은 사진의 기본이라 할 수 있겠죠..


프레이밍이라는 개념에는 앵글과 구도의 개념 뿐 아니라 피사체에 대한 관점이라는 주관적 요소도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리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개념일 겁니다.


다만..


직관적으로 잘못된 프레이밍, 즉 비뚤어진 사진 구도와 같은 수직 수평적 요소는 의도한 경우가 아니라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겠죠..


오늘은 이러한 잘못된 사진 구도를 바로잡는 라이트룸의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 소개드려 볼까 합니다.


물론, 비뚤어진 사진 구도를 바로잡는 것은 포토샵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누누이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지만 사진의 보정 작업은 가급적 포토샵 보다는 라이트룸을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라이트룸은 언제든 원본으로 되돌릴 수 있고 비파괴적 방법을 택하기 때문에 사진을 다루는 데에는 포토샵 보다는 라이트룸이 좀더 나은 측면이 있습니다.


아무튼, 구체적으로 비뚤어진 사진 구도를 바로잡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라이브러리 화면에서 보정할 사전을 찾아 선택.

2. 보정기능에 해당하는 '현상' 모듈로 이동.



여기서 첫번째 방법으로..


오버레이 자르기 메뉴를 선택하게 되면 사진 네 귀퉁이에 조절핸들이 생기게 됩니다. 여기에 커서를 갖다 대고 '감'으로 회전을 시키시면 간단하게 사진 구도를 수평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회전시키면 가늠자가 세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수평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확인한 다음.



더블클릭을 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방법 보다는 각도 메뉴를 활용하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더 권합니다.


각도 메뉴는 수평으로 선을 그으면 해당 각도로 사진이 똑바르게 위치하게 됩니다. 방법은 오버레이 자르기 메뉴를 선택한 다음 > 각도 > 사진에서 본인이 수평이라고 여기는 각도로 줄을 그으면 되겠습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완성이 되고 마찬가지로 더블클릭을 하면 완성이 됩니다.



라이트룸은 언제든 보정 전 사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초기화는 '현상' 모듈의 하단에 '초기화' 버튼을 눌러 실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라이트룸을 활용해 비뚤어진 사진 구도를 바로 잡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확실히, 라이트룸은 포토샵과 다르게 사진 자체에 좀더 최적화 되어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렇게 사진 구도를 바로 잡는 기능도 좀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포토샵도 물론 가능하지만 정확하게 하려면 안내선을 표시하고 회전툴을 사용해 수평을 맞춰야 하죠.. 간단하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사진 수평과 같은 구도를 바로잡는건 확실히 라이트룸이 좋습니다. ^^


요즘과 같은 넘치는 사진의 시대에 포토샵도 좋지만 라이트룸을 활용해 보시길 권해 보면서 오늘 이야기.. 이만 줄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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