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수면시간과 아기 수면교육 방법

오늘은 아기 수면교육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죠..


통상, 생후 2개월 아기의 수면시간은 하루 18~20시간 정도 됩니다. 깨어있는 시간보다 자는 시간이 월등히 많은 시기이기도 하죠..


보통..


생후 100일 전 까지는 밤낮도 잘 가리지 못합니다.


다만, 생후 2개월이 지나면 밤낮을 구분하지 못해도 일정한 수면패턴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한번 잠이 들면 길게 잠이 드는 성향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보통, 아기 수면교육을 생후 6주~8주.. 개월수로 따지면 약 2개월 부터.. 조금 이르다 싶을 때 하라는 것도 바로 이러한 규칙성이 생기기 때문이죠..


어른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아기들에게 수면은 건강과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임으로 올바른 수면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뭐..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하시다 보면 혼자서도 잠을 잘 수 있는 아기가 됩니다. ^^



수면의식 인식시키는게 포인트!


수면의식이라 함은 잠들기 전에 하는 행동을 의미하는데 예를들어 자장가를 불러준다든가 가슴을 토닥토닥 가볍게 두드려 준다든가 하는 등의 행위입니다.


여기서, 수면의식은 단순한 행위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주변의 환경도 포함됩니다. 즉, 부모가 아기를 안고 있었는지 아니면 바닥에 누워있었는지 등이죠.. 아이는 이러한 수면의식을 기억하고 수면 전에 어떤 상태였는지를 떠올립니다. 그래서, 깰 때도 잠들때와 동일한 환경이라면 우는 강도도 상대적으로 약해지기도 하죠..


부모들은..


무조건 아이를 안아서 재우려는 노력을 합니다.


물론, 아이들은 많이 안아줄 수록 정서에 좋기는 합니다만.. 올바른 수면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충분히 먹이고 일정시간 소화가 진행된 이후에 깨 있는 상태에서 바닥에 눕히는게 좋습니다.


아이가 자신이 항상 잠이 드는 곳에서..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잠들었다면? 그와같은 수면의식을 기억하고 이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방에 가서 이불 위에서 잠을 자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재울 때에는 가급적 바닥에 눕히고 안아서 재우지 않는게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이를 재우려고 차에 태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이에게 차를 타는게 수면의식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차를 태우지 않으면 낮잠을 자지 않는.. 불쌍사(?)가 일어나게 되죠.. 뭐.. 가끔이야 상관없지만 너무 자주 편하게(?) 재우려 하다보면 아기 수면교육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_-

 

피곤하다고 잠을 잘 자는 것은 아니다.


처음 아기 수면교육을 하는 분들은 이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체험하실 겁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초기에.. 안아주는 것이 수면의식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오히려.. 낮잠을 재우지 않거나 중간중간에 깨워서 밤잠을 인위적으로 늘리려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낮에 충분히 잠을 잔 아이가 오히려 밤잠도 잘 잡니다. 어른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보면 안되는 것이죠.. 오히려, 낮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아기는 밤중에 더 자주 깨고 칭얼거립니다.


- 아이의 패턴을 파악해 해당 시간에 수면의식을 행한다.

- 수면의식은 바꾸지 말고 계속 동일하게 한다.(주변 환경, 자장가, 모빌, 토닥임 등등)

- 수유 후 잘 잔다고 바로 눕히지 마라, 식도역류가 일어나 수면중 구토를 할 수 있다.

- 깨어 있는 상태에서 눕히고 반드시 스스로 잠이 들게 한다.

- 아이가 중간에 깨면 바로 달려가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간다.


몇가지..


아기 수면교육에 대한 주의점과 방법 등에 대해 정리해 봤는데요..


아기들은 배가 부르면 곧잘 잠을 자기도 하는데.. 그래서, 잠을 재우기 위해 인위적으로 수유를 한다거나 하는 부모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 자체가 잘못된 수면의식이 되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은 아직 음식의 역류를 막는 식도의 막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잠을 자다가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구토를 자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구토는 자칫 기도를 막아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음으로.. 항상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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