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신생아 케어 주의사항

오늘은, 안전과 관련하여 신생아 케어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신생아는 워낙 예민한 시기이기 때문에 작은 것 하나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부지부식간에 하는 잘못된 습관도 아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은 항상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본격적인 이야기 이전에, 육아는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점!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이는, 엄마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의미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태교를 할 때.. 엄마의 목소리 외에도 아빠의 낮은 중저음 목소리가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듯.. 안는 것 하나도 아빠와 엄마는 다르기 때문에 적극적인 아빠의 육아참여는 아기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오늘 이야기 할 안전적 부분에 있어서도.. 아빠의 참여는 좀더 아이를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신생아를 혼자 케어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돌연사 증후군을 조심해라!

신생아는 면역력을 아직 갖추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부모의 잘못된 케어로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돌연사 증후군 입니다.

- 아기를 엎어 재우지 마라. 특히, 수유를 한 직후에 엎어 재우게 되면 특히 위험하다.

- 너무 푹신한 침구류를 사용하지 마라.

- 아기 근처에서 담배피는 것은 당연하고 담배를 핀 다음에도 완전히 냄새를 빼고 옷을 갈아입으며 신생아 근처에 1시간 이상 접근하지 마라!

신생아 시기..

가장 위험한 행위 중 하나가 바로 엎어 재우는 것입니다.

아이는 스스로 고개를 돌릴 수 없기 때문이죠.. 푹신한 침구류도 같은 관점에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수유를 한 직후에는 더욱! 엎어서 재우면 위험합니다.

아직, 아기들은 식도역류를 막는 식도막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먹은 것을 쉽게 올리죠.. 엎어 놓았을 경우 이러한 모유나 분유가 올라와 기도를 막기 쉬워서 돌연사 증후군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하나..

절대 조심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담배연기 입니다.

요즘처럼 흡연의 폐해에 대해 잘 알려진 시대에.. 신생아 근처에서 담배를 피시는 분은 당연히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다만, 담배를 피고 난 다음에는 옷을 갈아입고 충분히 씻으며 최소 한시간 이상 아이를 안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신생아는 담배를 피고난 다음 옷에 밴 담배냄새 만으로도 돌연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적은 확률이지만 말이죠.. 그만큼, 담배는 해로운 겁니다.(이를 3차 간접흡연이라 합니다.)

우리아기 안전하게 키우기!

다음, 안전과 관련된 신생아 주의사항을 몇가지.. 중요한 것 위주로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몸을 따뜻하게 감싸되 너무 꽉 조여두지 마라.

- 9kg 이하의 아기를 카시트에 앉힐 때에는 거꾸로 해서 뒤쪽 좌석에 앉혀라.

- 아기를 안을 때에는 반드시 목을 받쳐 안아라.

- 아기를 너무 흔들지 마라. 뇌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 목욕시킬 때에는 아주 잠깐이라도 자리를 비우지 마라.

- 목욕 전 너무 뜨겁지 않은지 부모가 반드시 미리 확인해라.

- 뒤집기 시작한 때 부터는 부모 침대에 아이를 혼자두지 마라.

- 가급적 애완동물과 아이를 함께두지 않고, 둘만 두는 것은 절대 피해라!

애완동물의 경우..

아기들과 함께 키우면 정서에 좋다고 하죠.. 다만, 신생아 시기에는 가능하다면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뭐.. 차마 글로 쓸 수 없는.. 그런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큰 다음에 키우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부모침대에 두지 말라는 것은 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신생아를 케어할 때에는 높은 곳에 두어서는 안됩니다. 낙상 역시..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안타까운 사례지만.. 제 지인 직장 동료의 돌도 안된 아기가 쇼파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도 실제 있었습니다.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아이를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쇼파가 어른에게는 낮은 높이지만 신생아에게는 4~5층 높이에 해당합니다. 쇼파나 침대에 혼자 두는 것은 난간 없이 4층 높이에 아이를 혼자 두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점! 명심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