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아기 일광욕은 금물!

아기들 일광욕은 건강과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죠..


부모님들도 이런 부분을 상식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 주변을 보면 정말~ 얼마 안되 보이는 신생아 수준의 아기가 유모차를 타고 부모와 산책을 하는 모습을 비교적 쉽게 봅니다.


하지만!!


신생아는 다르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햇볕을 직접 쐬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하는게 좋습니다. 가장 예민한 시기이가 바로 신생아 시기이니까요..


불가피하게 밖에 나가더라도 해가 전혀 나지 않는 흐린날을 선택해야 하고 유모차의 차양막으로 아이의 몸을 완전히 가릴 수 있어야 합니다.



산책은 생후 7개월 부터.


신생아의 경우 낮과 밤의 구분이 없죠.. 통상, 100일은 지나야 낮과 밤을 구분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신생아들은 수유시를 제외하고는 거의 하루종이 잠을 잡니다.


다른 많은 부분들이 그러하지만.. 이러한 신생아의 특성으로 인해 특히 아이의 눈은 가장 약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햇볕을 직접 쐴 경우에는 백내장을 비롯한 안구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시력에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피부도 워낙 약한 시기여서 사소하게는 '주름'을 유발할 수 있고 심각하게는 '피부암'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가 동네를 돌아다닐때 6개월이 안된 듯한 신생아들이 유모차에 실려 다니는 것을 볼 때마다 걱정스럽게 살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이와의 산책은 넉넉하게 생후 7개월 부터 하는 것이 아이의 성장과 안전을 위해 바람직한 선택이 됩니다.



비타민D는 어떻게 하지?


자외선은 성인에게도 양날의 검(?)이죠.. 피부에 자외선을 쐬어 주면 비타민D가 생성되지만 또한.. 피부트러블과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하죠.. 그런데, 비타민D는 식품으로는 잘 해결되지 않으며 주로 햇볕을 쐬었을 때 필요량을 채울 수 있게 됩니다.


엄마의 모유는..


최고의 음식이라고 하죠.. 신생아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영양소들이 예외없이 들어있는게 모유이지만.. 단 한가지!! 바로, 비타민D는 없습니다.


따라서, 산책을 하기 전.. 집에만 있는 신생아 시기에는 신생아 전용 비타민D 영양제를 먹여주면 좋습니다. 신생아용은 '물'의 형태로 되어 있어서 하루에 한두번 입에 한방울씩 떨어뜨리는 방식입니다.


매일매일 산책을 가기 시작하면 따로 영양제를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비타민D는 하루 15~20분 정도만 일광욕을 해 주면 부족할 일이 없습니다. 뭐.. 요즘에는 비타민D에 초점을 맞춘 영양제도 나오기는 하지만.. 극단적으로 일광욕을 하지 않는 분이 아니라면? 사실.. 청소년, 성인이 영양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낭비입니다.


7개월 전.. 신생아 일광욕은 금물!! 이라는 점!! 다시한번 강조드려 보면서, 오늘 이야기.. 이만 줄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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