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이란? 외환시장 참여자에는 누가 있을까?

외환시장은 외국 돈을 거래하는 시장이라고 간단하게 정의내려 볼 수 있는데요..

 

외환이 거래되는 외환시장은 유무형의 모든 시장을 포함합니다.

예전, 경제개발 시기 우리나라 남대문쪽에는 외환을 사고파는 환전상들이 꽤나 많이 있었죠..

 

그러한 환전상들이 활동하는 곳도 외환시장이고..

우리가, 외국으로 나가기 위해 돈을 바꾸는 은행도 외환시장 입니다.

 

또한..

 

태국같은 곳에 거리 곳곳에 있는 환전시설도 다 외환시장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러나,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외환시장은..

외환트레이더들이 거래하는 전산망 속의 외환거래 시장을 외환시장이라고 합니다.

 

 

 

환율이 결정되는 외환시장

 

환율은 화폐간 교환 비율을 의미하는 것이죠..

자본주의체제 아래서의 모~~든 거래가 그렇듯, 외환도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값이 달라집니다.

 

즉, 달러 공급이 많아져 달러가 흔해지면, 달러의 가격은 떨어지고 우리나라 돈인 원화의 가치는 올라가는 것이죠..

 

외환시장은 끊임없이 외환의 교환이 일어나는 시장이기 때문에..

외환시장의 수요공급에 따라 결국.. 환율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흔히..

 

티비 등에서 보면 귀에 헤드폰을 꼽고, 대여섯개의 모니터를 보면서 초단위로 외환을 거래하는 트레이더들이 있죠..

 

몇백, 몇천만 달러 단위로 거래를 하는 이러한 외환트레이더들은 단, 1원의 환율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단순히, 화폐의 교환비율만 달라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화폐를 많이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이익과 손실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외환 트레이더들이 근무기간이 그리 길지 않고 단명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외환시장 참여자는?

 

사실, 외환시장 참여자는 모~두!! 라고 볼 수 있어요..

해외여행을 가려고 외환을 사는 우리도 외환시장 참여자이고, 물건을 수출해서 돈을 외환으로 받아 원화로 바꾸는 기업도 외환시장 참여자이며.. 외국에 국채를 발행하는 정부도 외환시장 참여자 입니다.

 

하지만, 실제 환율을 쥐락 펴락 하는 외환시장 참여자는 정부와 금융기관 입니다.

 

이러한 외환시장의 작용에 의한 환율은 외환트레이더들의 손에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금융기관은..

 

'돈' 자체를 거래하는 곳이기 때문에..

외국과의 외환거래가 빈번하고, 또한 일반기업에 비해 환율에 대단히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외환시장 참여자로 정부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외환은 국가 전체 이익의 관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국가는 필요에 따라 외환시장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를 하게 됩니다.

 

흔히, 외환당국이라 하면.. 한국은행 및 기획재정부를 이야기 하는 것이며..

외환은 외환당국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개입하게 됩니다.

 

1초.. 1초.. 의 긴박함이 있는 시장이 바로 외환시장이고..

핫머니들의 투기공격과 이를 막는 치열한 방어공격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곳이 외환시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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