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 많은 음식, 대표 칼륨식품 BEST3

오늘은 칼륨 많은 음식들 중에서 대표적인 3가지 칼륨식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죠..

칼륨(Kalium)은 기본적으로 나트륨과 함께 몸의 수분대사에 깊이 관여하는 생존에 필수적인 미네랄 성분 중 하나입니다.

흔히..

소금으로 대표되는 나트륨이 인간의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이고 부족하면 생존에 위협을 받는다고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칼륨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사는 현대의 대한민국 사람들은 지나치게 나트륨 섭취가 많아서 문제죠.. 이러한 나트륨의 해약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칼륨입니다. 칼륨은 잉여 나트륨을 체외로 배설시켜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칼륨은 단백질 합성, 신경과 근육기능의 정상화, 이뇨작용, 혈압강하 등의 기능성이 있음으로 적극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고칼륨혈증이 있거나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는 분들이라면? 칼륨의 섭취는 자칫 위험할 수 있는 부분임으로 이런 부분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아보카도.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보카도는 매우 생소한 식품이었죠.. 하지만, 최근에는 동네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대표적인 칼륨식품으로 100g을 기준으로 약 720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른 외국 과일들이 그러하듯.. 아보카도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그런 식품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 낯선 맛이어서 그렇지 계속 먹다보면 익숙해 지니까요.. 꾸준히 드셔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여기에..

아보카도는 현재 한국인들에게 문제가 되는 많은 성인병들에 효과가 있는 그런 과일입니다. 몇가지 아보카드 효능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빈혈개선, 동맥경화 예방, 노화 방지

아보카도에는 칼륨 뿐 아니라 비타민B2, B6, 엽산, 비타민E,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며 숲 속의 버터라 불리울 만큼 풍부한 지방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 지방질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기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의 관점에서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하는 아보카도의 수입량이 꾸준히 늘어난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러한 기능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시금치.

아보카도가 부담되는 분들이라면?(아보카도는 가격도 비싸죠.. -_-) 시금치를 권해 드립니다. 시금치 역시 칼륨 많은 음식의 대표주자로 꼽을 수 있을 만큼 풍부한 칼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100g당 약 690mg)

시금치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싼데 반해 그 영양적 가치는 매우 뛰어난 식품입니다. 시금치에는 칼륨과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C, 칼슘, 엽산,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암 예방, 빈혈 예방, 고혈압 개선

시금치는..

빈혈에 좋은 대표적인 식재료인데요.. 이는 풍부한 철분 뿐 아니라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C가 함께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철분의 경우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도 90% 정도가 체외로 배설이 되는데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여기에, 시금치에 풍부한 카로틴, 루테인, 클로로필 등의 성분은 대표적인 항암기능이 있는 영양소입니다.

고구마.

사실, 고구마(100g 당 470mg) 보다도 소송채(100g 당 500mg)가 칼륨 자체는 더 많이 들어있는데요.. 소송채는 시금치와 다소 유사한 식재료여서 고구마를 골라 봤습니다.

고구마는 대표적인 다이어트식으로 꼽히죠.. 칼로리 자체는 감자보다 높기는 하지만 당질 지수가 감자보다 낮아서 살로 잘 가지 않는 데다가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런 식품이기도 합니다.

생활습관병 예방, 암 예방, 감기 예방, 피부미용

식이섬유는..

주변에서 너무 흔하게 듣는 영양소여서 그 기능성에 대해 쉽게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식이섬유는 우리의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할 뿐 아니라 체내 독소를 체외로 쉽게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영양소 입니다.

오늘은 칼륨 많은 음식으로 대표적인 칼륨식품 세가지를 소개해 봤는데요.. 그 밖에도 칼륨 많은 음식들로는 아래의 것들이 있습니다.

소송채, 삼치, 잿방어, 새송이버섯, 톳, 참외, 수박

다만..

칼륨은 보통분들에게는 훌륭한 영양소이지만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조심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나트륨이 과량 들어오면 문제가 되듯.. 칼륨도 지나치면 우리 몸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이와 더불어 식품은 어디까지나 식품일 뿐이고.. 그 기능성에 대해 지나치게 기대하는 것은 난센스인 면도 있다는 점을 마지막으로 짚어 봅니다. 식품은 장기간 꾸준히 섭취해 줄 때 그 기능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법이죠.. 식품이 약은 아니라는거~!! 강조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