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물가지수와 체감물가가 다른 이유!

2012년 우리나라의 공식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2%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인정할 만한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오늘은 이러한 체감물가와 공식 물가지수가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대체 어떻게 산출하는 거지?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계에서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소비하는 물품의 가격수준을 지수화 하는 것으로..

전국의 481개 품목을 그 대상으로 가격 상승률을 조사하게 됩니다.

 

이러한,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되는 물품과 서비스는.. 5년에 한번씩 그 종류를 조정하게 됩니다.

 

시대에 따라.. 가정의 소비패턴도 변화하게 되는 것이죠..

일례로, 공중전화와 같은 경우.. 휴대전화가 보급되기 전에는 전 국민이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통신수단 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죠.. 이런 물가지수등을 검토하여 빼는 것입니다.

 

또한..

 

반대로, 생활패턴의 변화로 들어오는 것들도 있는데요..

커피전문점 가격, 실손의료보험, 휴대폰 이용료 등이 됩니다.

 

이러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왜~! 체감물가와 다른 것일까요? 정확하기는 한 것일까요?

 

 

 

체감물가가 공식 물가와 차이가 나는 이유!

 

우선, 우리의 체감물가를 결정짓는 가장 큰 물품이.. 바로, 생필품과 관련된 부분이에요..

즉, 생필품 가격이 다른 물품에 비해 많이 오르게 되면, 우리의 체감물가 상승률은 커지게 되는 것이죠..

 

또한, 지표 자체의 오류도 있는게.. 5년에 한번씩 해당 물가지수 측정 대상 품목이 변경되다 보니..

사회의 변화상을 잘 쫒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3년에 한번 정도로 그 기간을 단축해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 사회의 변화속도가 과거에 비해 훨씬 빨라졌으니 말이죠..

 

아무튼..

 

그 밖에도 우리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사교육비의 경우..

가계 지출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리고, 주거비용의 경우에도, 비록 전월세 가격은 물가지수 산정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정작.. 가장 민감한 지표 중 하나인 매매가는 포함이 안되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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