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를 편안하게 해 주는 무의 효능

오늘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 중에 하나인 무의 효능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무는 배추, 마늘과 더불어 우리나라 음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죠.. 흔하고 값싼게 바로 '무' 이지만.. 그렇다고 그 효능까지 값싼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식재료의 가격이 비쌀 수록.. 건강에 뛰어난 기여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물론, 그런 식재료들도 있기는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그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영양성분을 갖추고 있는 식재료들이 참 많습니다.

 

'무'도 이런 식재료들 중에 하나죠..

 

기본적으로 '무' 라고 하면..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음식으로 으뜸 입니다. 관찰력이 좋으신 분들은 인지하셨겠지만, 병원의 환자식으로 자주 나오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무'를 사용한 음식들입니다.

 

이는, '무'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소화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재료이기 때문입니다.

 

 

위에 좋은 무의 효능

 

무가 위를 편안하게 해 주고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이유는 무에 풍부한 소화효소(디아스티제) 때문입니다. 무에 풍부한 소화효소는 소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위와 장 컨디션을 정상화 시키고 안정화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환자식으로 가장 좋은 식재료 중에 하나가 바로 '무'이고.. 실제.. 수술, 출산 후에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가 '무' 이기도 합니다.

 

그 외.. 무의 효능을 꼽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위암 및 대장암 예방

- 속쓰림, 식체 예방

- 숙취 개선

- 노화예방 및 생활습관병 예방

 

무에는..

 

비타민A, C, E,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들 성분이 암을 예방하고 식체와 숙취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가 잘 모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칼슘입니다.

 

무에는 생각보다 칼슘의 함량이 많은데 칼슘이 풍부해서..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많이 애용되는 몰로키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칼슘이 들어있습니다.

 

 

어떤 무를 고를까?

 

우선 무는 속이 꽉 찬 것을 고르는 것이 첫번째 입니다. 흔히, 속에 바람이 들었다고 하죠.. 잘 자라지 못한 무는 속에 빈곳이 있고 이로인해 그 무게감이 크기에 비해 덜 합니다.

 

따라서, 무를 고를 때에는 가장 첫번째로 비슷한 크기의 여러개의 무를 들어보고 가장 무게감이 있는 무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근데, 이게 쉽지 않죠..-_-)

 

무의 신선도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는데요.. 무의 경우 신선도를 보려면 무의 잎을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잔뿌리가 많지 않고 뿌리 쪽이 통통한 무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그 크기와 무게가 많이 나가는 채소류 중에 하나라서 다루기가 조금 번거로운 면이 있죠.. 하나 사 놓으면 한꺼번에 쓰지 않고 일부만 쓰는 경우도 많고 말이죠..

 

무를 다룰 때에는 그때그때 쓸 부분만 토막내어 사용하고 나머지는 저온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무를 씻어서 보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씻는 것 보다는 흙이 묻은 채로 냉장고에 저온보관 하시는 것이 신선도를 더 오랬동안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무의 효능과 좋은 무를 고르는 방법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흔하고 값싼 무이지만.. 무는 한국인들에게 아주 긍정적인 효능이 많은 그런 채소류 입니다.

 

무에 풍부한 칼륨만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체내 흡수된 잉여 나트륨을 체외로 배설시켜 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짜게먹는 식습관을 갖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매우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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