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및 청소년 적정 수면시간과 수면부족 증상

오늘은 성인 및 청소년 적정 수면시간과 더불어 수면부족이 가져오는 부작용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하루 7시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이는 OECD 국가들 평균보다 약 한시간 정도 적은 수면시간이죠..

 

수면부족은..

 

일상생활에서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도 이런 말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4당 5락 이라는 말이 있죠..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말 입니다. 제가 공부하던 시절에는 이런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고 선생님들도 자주 한 이야기 이지만.. 지금와서 보면 이게 꼭 바람직한 것인가는 의문입니다.

 

적정 수면시간을 취하고 깨어있는 시간에 집중해서 일을 하거나 공부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건강도 챙기고 말이죠.. ^^

 

 

성인 및 청소년 적정 수면시간

 

적정 수면시간은 연령이 많아질 수록 짧아지죠.. 일반 상식으로 7시간 이상 잠을 자는게 적정하다는 상식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론, 맞는 말 입니다. 다만, 영유아, 청소년 등의 경우에는 좀더 많이 자야 하고 또한 무조건 많이 자는게 꼭 좋은 것은 아니며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는 것도 건강에는 해롭습니다.

 

연령별 적정 수면시간을 알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의학적 관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영유아 : 18시간~20시간

- 소아기 : 12시간~14시간

- 청소년 : 8시간~10시간

- 성인기 : 7시간~9시간

- 노령기 : 5시간~7시간

 

어르신 분들의 경우 나이가 먹을 수록 새벽잠이 없어진다는 말씀들을 하시죠.. 이는 과학적으로도 맞는 말로 노령기에는 대여섯 시간 취침하는 것 만으로도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유의할 점은 이러한 성인 및 청소년 적정 수면시간이 평균일 뿐 개개인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의 시간은 사람들에게 적정 수면시간을 제안해 주는 것일 뿐..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나의 가장 적정한 수면시간은 얼마일까요?

 

 

내 적정 수면시간 체크하는 방법

 

예전에 종편의 모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적정 수면시간 체크 방법을 알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수면방해 요소를 모두 제거한다.(소음, 알람, 빛)

- 수면실을 최대한 어둡게 해서 빛이 들어오지 않게 한다.

- 수면에 들어가서 최초로 잠이 깨는 시간을 체크해서 수면시간을 기록한다.

- 이를 10회 이상 반복하여 평균한다.

 

여기서..

 

물론, 취침에 들어가기 전에 잠을 방해하는 행위들은 삼가는게 좋습니다. 대표적인게 스마트폰 사용, T.V시청, 컴퓨터 사용 등이죠..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적정 수면시간을 체크하는데 방해를 주며 집중도가 높은 T.V 드라마 등의 시청은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듦으로서 역시.. 깊은 잠을 방해합니다.

 

 

수면부족 증상과 잠 빛

 

대표적인 수면부족 증상으로는 집중력 저하, 졸림현상, 피로 등을 꼽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러한 수면부족 증상은 극히 표면적이고 가벼운 수면부족 증상에 불과합니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이 떨어지게 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밤을 샌 다음날 감기에 쉽게 걸리는 이유도 바로 면역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이죠..

 

여기에..

 

더 큰 문제는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확률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고혈압 등은 물론이고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질환의 발병 확률을 높입니다. 장기적인 수면부족에 시달릴 경우 혈관노화를 촉진시켜 이러한 질환의 발병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최근 연구결과를 하나 더 인용해 보자면.. 적정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잠은 '빚'의 형태로 남는다고 합니다. 즉, 언젠가는 보충해 줘야 하고 갚아줘야 한다는 것이죠.. 결국 채워줘야 할 잠.. 피곤함과 집중력 저하에 시달리다가 채워주느니.. 처음부터 적정 수면시간을 채워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물론..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우리나라의 사회적 환경이 잠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게 현실이기는 하죠.. 청소년들은 공부하느라.. 직장인들은 야근하느라 말이죠.. 저만 하더라도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초기.. 4~5시간 겨우 잠을 자 가면서 신입사원 시절을 보낸 기억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정 수면시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주어진 환경 안에서 최선을 다해 해야 하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낮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퇴근 후 보는 잠깐의 T.V시청 시간을 줄여 나가다 보면 내 건강에 가장 중요한 '잠'시간을 어느정도는 늘릴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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