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황달 원인 및 지속기간

오늘은 신생아 황달 원인과 지속기간 등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주변 어르신들에게 황달은 금방 없어지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소리.. 많이들 들으셨을 겁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틀린말은 아니죠..

 

보통..

 

정상아의 약 60%, 미숙아의 80% 정도는 신생아 황달이 찾아오게 됩니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황달과 생리적 황달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신생아들에게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생리적 황달'이 아닌 일반 황달일 경우에는 반드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 황달이나 생리적 황달은 겉에서 보이는 증상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일반 황달을 생리적 황달로 오인해 장시간 방치할 경우 청력을 잃거나 뇌성마비까지도 올 수 있습니다.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게 신생아 황달이지만.. 결코! 쉽게 지나칠 증상은 아니라는 점! 강조드려 봅니다.

 

 

신생아 황달 원인

 

황달의 원인이 되는 물질은 바로 '빌리루빈' 이라고 하는 물질입니다. 빌리루빈은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만들어 내는 물질로 노란색을 띄죠..

 

이러한 빌리루빈은 독성물질이기 때문에 '간'의 대사과정을 거쳐 외부로 배출되게 됩니다. 이러한 배출이 잘 되지 않게 되면? 바로 황달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황달의 원인은 아래의 두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 간의 대사에 문제가 있는 경우

- 간이 대사할 수 있는 양 이상으로 빌리루빈이 생성된 경우

 

생리적으로 나타나는 신생아 황달의 원인은 바로 간의 대사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신생아의 경우 아직 간이 정상적인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간이 작동할 준비를 다 하고 출생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대사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몇일~몇주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신생아 황달 원인은 이렇게 간이 아직 제대로 기능을 하기 전에 빌리루빈이 체외내 쌓여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리적 황달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생리적 황달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니까 말이죠..

 

다만, 생리적 황달이 아닌 경우를 잘 구분해야 합니다. 이는 생리적으로 나타나는 신생아 황달 지속기간과 더불어 그 특성을 구분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생아 황달 지속기간

 

황달은 생리적 황달이나 일반 황달이나 겉에서 보이는 모습은 거의 동일합니다. 따라서, 겉으로 나타난 증상만으로는 이 둘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황달은 아래의 증상을 보이는데..

 

- 눈 흰자가 노래지는 증상

- 피부가 노래지는 증상

- 대변 색이 연해지는 증상

- 갈색 소변을 보는 증상

 

여기서..

 

생리적 황달의 경우에는 소변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소변으로도 판단해 볼 수도 있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 부분은 지속기간입니다. 기준은..

 

생후 24시간 이후~2주

 

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생리적 황달은 생후 24시간 이내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몸이 본격적으로 대사를 하는 24시간 이후에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죠.. 여기에, 보통 생후 3일째 되는날 가장 심하게 황달 증상이 나타나며 3일 이후에 점점 약해지기 시작해서 짧으면 1주 길어도 2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물론, 아이에 따라서 2주 넘게 생리적 황달이 지속되는 경우도 드물지만 존재를 합니다만.. 통상 2주를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신생아 황달 지속기간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일..

 

이러한 기간 외에 있다면?(24시간 이내, 2주 이후)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서두에서도 이야기 했다싶히.. 황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빌리루빈은 독성물질로 체내에 쌓이게 되면 여러가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으며 심각하게는 뇌성마비나 청력손실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리적 황달과 일반 황달을 잘 구분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