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사업과 뉴타운 사업 차이는?

오늘은 재개발 사업과 뉴타운 사업의 차이점에 관한 간단한 포스트에요.. ^^

재개발사업과 뉴타운사업 모두..

낡은 건물을 허물고, 새로운 주거공간을 만든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규모에 있어서 차이가 납니다.

 

또한..

 

더 중요한 부분은, 자산가치의 변동에 대한 차이와.. 투자 리스크죠.. ^^

 

 

 

재개발 사업 vs 뉴타운 사업

 

재개발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해당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진행하는 재정비 사업으로..

 

해당 지역 기관(시, 군, 구청 등)의 정책적 이유로 추진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주민들의 자발적 의사에 따르는게 일반적인 재개발 사업의 개념입니다.

 

반면..

 

뉴타운 사업의 경우, 시나 도와 같은 큰 상위의 지자체가 추진하는 재정비 사업으로..

비교적 큰 지역(몇개의 동을 묶어)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것입니다.

 

재개발사업의 경우에는, 비교적 작은단위이기 때문에..

사업추진이 빠르고, 비교적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는 반면에.. 뉴타운 사업의 경우에는 개발단위가 크다보니, 주민들의 자발적 의사 보다는 지자체의 도시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개발기간도 비교적 긴 특성을 지닙니다.

 

 

 

자산가치와 리스크는?

 

재개발이나 뉴타운이나.. 개발 후 자산가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재개발에 비해, 뉴타운의 자산가치 상승률이 더 큰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개별 지역별, 사업 특성별로 편차가 있기 때문에..

투자를 염두해 두시는 분들이라면, 개별적인 분석과 접근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재개발의 경우에는, 한정된 지역에서 이루어 지는 특성 때문에..

생활편의시설, 공원과 같은 편익시설이 함께 개발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또한, 주변지역의 환경과 동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뉴타운 사업의 경우에는..

 

개발시, 각종 편익시설은 물론, 지역환경과의 조화까지 함께 고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거의 쾌적성과 편의성이 재개발에 비해 높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에따라, 재개발 보다는 뉴타운 사업 이후에 자산가치 증가 가능성이 더 높은것이죠..

 

하지만, 투자 리스크에 있어서는 뉴타운사업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뉴타운 지정을 주민 동의하에 해제하는 지구도 많아지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잡음이 많고.. 또한, 좌초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 것이.. 지금의 뉴타운 사업입니다.

 

뉴타운 사업이 추진될 쯤 되서는, 해당 지역의 부동산가격이 정점에 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만일, 지구지정 이후에 부동산 매입을 했다가 지정해제가 된다면 큰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뉴타운 사업의 경우에는.. 실제 개발까지 비교적 오랜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채무를 동원하여 투자에 나선 경우.. 원금회수까지 오랜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자비용도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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