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라이프! 일상에서 이산화탄소 줄이기

탄소발자국 이라는 개념이 있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영위하면서 남기는 탄소의 양을 말하는 개념이다.

 

우리가 자동차를 사용할 때, 밥을 먹을 때.. 심지어 씻을 때에도 탄소 발자국은 남는다. 음식재료의 원산지가 멀 수록.. 우리는 더 많은 탄소 발자국을 남긴다. 이동거리가 멀 수록 유통으로 인한 탄소발생이 많아지는 것이니까 말이다.

 

씻을 때 사용하는 온수 역시도..

 

어디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닐 것이다. 물은 정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온수를 사용하면서 데우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이것도 결국 탄소발자국을 남기는 것이다.

 

이러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 즉, 이산화탄소 줄이기를 하는 것은 생활속에서 조금씩만 더 신경을 쓰면 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이러한 이산화탄소 줄이기는 결국, 에너지 사용을 줄여 간다는 측면에서 절약의 개념도 포함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일상속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에너지 사용량 줄이기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결국,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것이다. 친환경 발전이라고 알고있는 원자력 등도 사실, 원료를 캐 내고 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심지어, 태양광 발전도 발전기기 등을 만들어 내는데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평소의 에너지 절약형 생활을 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에코 라이프라 할 수 있겠다. 뭐.. 에너지를 줄이는 것은 결국, 생활비도 줄인다는 개념도 포함되니 만큼.. 조금의 에너지라도 덜 사용하도록 노력하자.

 

몇가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간단한 팁들을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 전기코드 뽑기, 절연형 멀티탭 사용하기

-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 사용하기

-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자가용도 연비가 좋은 제품을 사용하기

-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겨울철 건강온도 20℃)

- 세탁은 한꺼번에 몰아서 하기

- 컴퓨터는 절전모드로 두고 사용하기

- 고효율 LED 등으로 조명 교체하기

- 밥을 한 다음 전기밥솥 빼 놓기

 

참고로..

 

전기밥솥은 에너지 사용량이 참 높다. 밥을 한 다음 보온상태로 두지 말고 꺼 두는 것 만으로도 에너지 사용량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

 

물론, 밥을 많이 했다면 다음 끼니는 찬밥을 먹어야 겠지만.. -_- 찬밥이 건강에는 좋다는거~

 

 

일회용품 사용량 줄이고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우리는 일회용품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양의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 하루에 얼마의 일회용품을 사용하는지 한번 갯수를 세어보자.. 생각보다 많은 사용량에 놀랄 것이다.

 

일회용품 사용은 조금만 신경쓰고, 조금만 귀찮아 지면 그 사용량을 제로에 가깝게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예쁜 텀블러와 머그컵을 장만해서 사용해 보자.. 일회용품도 줄이고 커피 한잔을 마셔도 가볍지 않은 느낌에 기분도 좋아질 것이다.

 

장을 보러 갈 때면..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하나 메고 가 보도록 하자. 그리고, 마트에서 장을 볼 때면 과대포장된 제품을 구매하지 말고, 리필 제품을 적극 활용해 보자. 이런 소비가 이어지면 기업들의 불필요한 포장 관행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 식음료 회사들의 문제점 중 하나는.. 과대포장이 심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행태를 비난만 할 수 없는 것이.. 결국, 소비자가 그러한 과대포장에 더 잘 반응하기 때문이리라..

 

추가로,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보는 것도 권하고 싶다.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는 단독은 물론 빌라나 아파트에도 설치가 가능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지자체에서 보조금도 주기 때문에 그리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는 않는다.(설치 용량에 따라서 다소 가격차이는 있다.)

 

물론..

 

이게 금전적 관점에서 보자면.. 손익분기점이 있다. 한달 몇만원의 전기료를 내는 분들에게는 비효율적이지만 10만원이 넘어가는 전기료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전기료 저감 효과도 있을 뿐 아니라.. 탄소발자국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오늘은, 이산화탄소 줄이기 이야기를 한번 해 봤는데.. 결국, 이산화탄소 줄이기는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고,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함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나 하나는 작을 지라도.. 이러한 것들이 모인다면 우리의 아이들에게 더 좋은 미래를 선물해 줄 수 있지 않을까?

 

내가 남기는 탄소 발자국이 내 아이에게는 환경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자.. 그럼, 좀더 에코 라이프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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