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가 많은 음식

오늘은 비타민D의 생리적 기능과 비타민D가 많은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사실, 비타민D는 꼭 음식을 통해 섭취할 필요가 없는 그런 비타민 중에 하나입니다. 비타민D는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합성이 되는 비타민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대인들(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햇볕을 쐴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참 많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아이들은 공부하느라, 성인들은 사무실에서 일 하느라..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적습니다.

 

또한,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미용적인 이유 때문에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다니는 분들.. 참 많죠.. 물론, 이는 피부노화를 막기 위한 당연한 자기관리의 일환이겠지만.. 이에대한 반대급부로 비타민D의 합성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자연적으로 비타민D를 합성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이라면? 비타민D가 많은 음식 등으로 보충해야 하겠죠..(개인적으로 영양제는 비추 입니다.)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D

 

비타민D라고 하면 뼈 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고.. 실제 그렇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맞는 말 입니다. 비타민D는 칼슘 못지않게 뼈 건강의 유지를 위한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칼슘은 직접적으로 뼈를 구성하는 성분이지만 비타민D는 이러한 체내에 들어온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 만으로는 뼈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죠.. 이러한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원래, 비타민류가 이런식입니다. 직접적으로 어떤 생리적 작용을 하는 것 보다는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여기에 더하여..

 

비타민D는 임산부에게도 필수적인 그런 비타민 입니다. 임산부는 그 특성상 외부활동을 적게 하기 때문에 비타민D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데요.. 물론, 비타민D의 부족이 엽산부족처럼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자연분만의 확률을 낮추고 제왕절개의 확률을 높인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는, 비타민D가 자궁근육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연구중인 분야이기는 하지만, 비타민D는 일정정도의 항암효과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에 독성을 나타내 암의 확장을 지연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

 

항암작용에 대한 이론 중 하나는 비타민D가 세포활성화에 기여해서 암을 발견하고 이에 반응하는 면역체계를 강화한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어쨌든, 항암효과에 대해서는 다소 논란이 있고 아직도 밝혀져야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항암의 기능이 있다는 것에는 큰 이의가 없습니다.

 

 

비타민D가 많은 음식!

 

서두에서 이야기 했다싶히 비타민D는 햇볕을 통해 합성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통상 하루에 15분 정도만 자외선 생각하지 않고 얼굴, 손, 발 등에 쐬어 줘도 충분한 양의 비타민D가 합성이 됩니다.(궂이 노출을 크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이마저도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강한 자외선이 걱정되는 분들이라면? 비타민D가 많은 음식 등으로 보충해 줘야 하겠죠.. 몇가지 비타민D가 많은 음식을 추천드려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연어, 다랑어, 참치, 오징어, 새우, 게, 표고버섯

 

여기서, 표고버섯에 대해 약간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첨언하자면.. 표고버섯 자체에는 비타민D의 양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표고버섯에는 에르고스테린(ergosterin) 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햇볕을 받을 때 비타민D로 변하는 물질 입니다. 우리 피부에서 비타민D가 합성 되듯이 말이죠..

 

따라서..

 

표고버섯을 음식에 사용하시기 전에 직사광선을 약 20~30분간 쐬어주시면 비타민D의 섭취에 더 도움이 됩니다. 요거 좀 특이하죠? ^^

 

마지막으로, 비타민D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비타민D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신장결석 등이 발생할 확률이 있습니다. 물론, 음식을 통한 섭취로 결석이 발생할 일은 거의 없지만 '연어' 등의 경우에는 식품 중에서는 유난히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섭취 횟수에 있어서 다소 유의할 필요가 있고, 여기에 영양제의 형태로 비타민D를 섭취하시는 분들은 정량을 잘 지켜 드실 필요가 있습니다.

 

영양제라는게 특정 성분만을 추출해 집중화시킨 것이기 때문에 과유불급! 이라는 점! 강조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