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 효능 vs 부작용

오늘은 엽산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임신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복용해야 하는 영양제 중에 하나가 바로 엽산제죠.. 엽산제는 태아의 신경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반면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엽산의 양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임신 전후로 반드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엽산은 중요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과잉섭취할 경우.. 부작용 또한 가지고 있는 그런 영양성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 양을 철저하게 지켜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다만, 엽산이 풍부한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은 그 양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데에는 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음식을 먹어도 엽산 과잉증이 올 일은 없습니다.

 

 

엽산 효능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입니다. 비타민이라는게 대부분 비교적 소량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부족해서는 안되는 그런 영양소이기도 하죠.. 엽산이 부족할 경우에는 일반 성인들도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지만 엽산이 가장 필요한 분들은 역시 임산부 분들 입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발달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비타민으로 만일 임산부가 엽산이 과도하게 부족할 경우 기형, 사산, 조산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무뇌아를 낳을 수 있다는 경고도 하죠.. 임산부에게 엽산 부족은 무시무시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임산부에게 엽산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시기는 수정 전후 임신 1개월까지라는 겁니다.

 

임신을 알고 병원에서 확진 판결을 받는 경우 통상 빨라야 6주 전후이기 때문에 엽산이 가장 필요한 시기를 그냥 지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엽산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서 기형, 사산, 조산의 위험이 월등하게 높은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들(시금치, 파, 고사리 등)에는 비교적 엽산의 양이 풍부한 편이기 때문에 완전한 보충은 아니어도 결핍증까지 올 가능성은 극히 드뭅니다.

 

다만, 엽산제를 복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 확률이 좀더 높아지는 것이고 엽산 결핍이 가져오는 결과물이 그 발생 확률은 작더라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임신 전부터 엽산을 꾸준히 복용해 줄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임산부가 아니라도..

 

엽산은 우리 일반인들에게도 중요한 비타민 입니다.

 

엽산은 세포분열에 관계하는 비타민으로 적절한 양을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을 낮추는 생리적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구내염과 빈혈등을 예방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꼭 임산부가 아니라도 평소 엽산이 풍부한 음식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여기에 있죠..

 

 

엽산 부작용

 

다만, 엽산은 과도하게 복용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비타민 입니다. 엽산 과잉증은 엽산 결핍증 만큼이나 무서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비타민류 중에서는 정해진 양 없이 무한정 먹어도 관계가 없는 비타민이 있고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는 비타민류가 있습니다. 많이 먹어도 관계없는 비타민들은 필요한 양만을 신체에서 활용하고 여분의 양을 체외로 배출시키죠.. 하지만, 엽산은 그렇지 않습니다.

 

엽산을 과잉 복용할 경우에는 복용하는 분의 신경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신장에 엽산이 축적되면서 신장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엽산 결핍증 만큼 위험한게 엽산 과잉증 이기도 합니다.

 

엽산의 권장량 등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제 복용법 참조)

 

- 일반성인 일일 권장량 : 400ug

- 일반성인 일일 제한량 : 1,000ug

- 임산부 일일 권장량 : 600ug

- 임산부 일일 제한량 : 1,000ug

 

엽산제의 경우, 다른 비타민제와 다르게 먹는 양이 거의 그대로 활용되는 비타민류 입니다. 따라서, 영양제 섭취 기준을 정확히 지킬 필요가 있죠..

 

여기서..

 

일일 제한량은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엽산제의 양으로 하루 1,000ug는 꼭 기억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다소 있을 수 있고 1,000ug을 약간 넘어가는 수준이라도 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기는 합니다만.. 가급적 가이드 라인을 지키는게 좋겠죠..

 

시중에 판매하는 엽산제나 보건소 등에서 나눠주는 엽산제의 경우.. 알당 통상 600~1,000ug 정도로 조금은 많은 편이기는 합니다. 이 부분 염두해 두셔서 두세알 먹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영양제 통에 명기되어 있는 함유량, 꼭! 체크 하시고요..

 

오늘은 엽산 효능과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엽산은 임산부들에게는 무척 중요한 영양소이고 특히, 임신이 된 것을 안 후에는 그 효용성이 떨어지는 만큼.. 미리미리 복용해 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런 영양의 측면에서 봐도 계획임신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도 아울러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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