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관찰해야 하는 신생아 유문협착증

오늘은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증상 중 하나인 유문협착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앞서 알아본 아토피는 걱정은 되지만 대부분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 질환임에 반해 신생아 유문협착증은 아이의 성장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위험한 증상입니다.

 

여기에..

 

신생아 유문협착증은 잘 구분해 내기도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죠..

 

따라서, 유문협착증이란 어떤 것이고.. 일반적으로 하는 구토와 잘 구분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유문협착증은 수술을 통해서 치료해야 호전이 되는 증상입니다.

 

 

유문협착증이란?

 

유문은 위장의 아랫쪽 끝 부분에 위치해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통로를 이야기 합니다. 위를 통해 소화된 음식이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부위죠.. 유문협착증은 이러한 유문이 협착되는 증상을 이야기 합니다.

 

즉, 유문이 두꺼워져 좁아지는 증상으로 위에서 소화된 엄마의 젖이나 분유등이 잘 넘어가지 않아서 구토 등을 유발하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유문협착증이 있는 아기는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심하게는 탈수 등의 위험한 상황에 까지 놓일 수 있습니다.

 

유문협착증은 가만 놔 둔다고 해서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수술을 통해 두꺼워진 유문을 잘라내어 그 통로를 넓혀줘야 하기 때문에 자주 토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일반적인 구토와 잘 구분이 되지 않는 신생아 유문협착증

 

신생아들은 아직 소화기관의 발달이 잘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먹은 음식을 잘 게워냅니다. 아직, 음식이 식도에서 '위'로 넘어갈 때 역류를 방지하는 판이 덜 발달되었기 때문이고, 그 밖의 소화기관들도 아직 연악한 상태이기 때문에 예사로 구토를 하는게 바로 신생아들 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구토를 많이 한다고 해서 신생아 유문협착증을 걱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토를 자주 하지만 몸무게가 정상적으로 늘고 있다면? 이는 큰 문제는 없는 것입니다. 아직 신체기관의 발달이 덜 되어서 소화가 된 것들을 게워내는 경우들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가 토를 하면서 축 처지거나 몸무게가 늘지 않는다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가장 처음으로는 아이가 태생적으로 젖의 당을 분해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특수 분유등을 처방함으로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죠..

 

문제는 바로, 유문협착증인 경우 입니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다싶히.. 유문협착증으로 인해 구토를 하는 아이들은 성장발달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문협착증인 아이들의 특징은 갈수록 게워내는 양이 많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게워내다가 젖을 먹을 수록 토하는 양이 많아지고 토하는 속도도 빠릅니다. 간헐적으로 토를 하는 일반적인 신생아 구토와는 다소 다른 패턴을 보이는 것이죠..

 

여기에..

 

아이는 젖이 흡수가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배고픔을 느낍니다. 이런 이유로 토를 하면서도 계속 젖을 찾는 특성을 보이죠.. 이것의 결과는? 아이의 몸무게가 늘지 않고 탈수로 인한 증상들(축 처지는 등)이 나타납니다.

 

신생아 유문협착증은 이렇듯.. 아이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에도 그 구분이 쉽지는 않기 때문에 평소에 자주 토하는 아이라면? 몸무게 등을 유심히 살피고, 구토를 하는 패턴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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