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호스팅 비용과 사양, 어떤 기준으로 고를까?

웹호스팅 이야기를 이어가 보죠.. 저번에는 웹호스팅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봤다면 오늘은 웹호스팅 비용과 사양을 고려한 선택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통상, 웹호스팅 업체를 선택할 때에는 하드디스크 용량과 트래픽 용량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되지만.. 경험상 보면.. 웹 호스팅 업체마다 같은 웹페이지라 하더라도 로딩속도에 다소 차이가 나는 면이 있더군요..

 

이런 이유로..

 

영세한 업체들 보다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안전하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웹호스팅 서비스 자체가 안정성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 회사의 업력 등도 어느정도 살펴봐야 하겠죠..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웹호스팅 업체 선정 기준은? 트래픽이고 그 다음이 하드디스크 용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웹호스팅 비용, 얼마나 들까?

 

통상, 웹호스팅 업체들은 하드디스크와 트래픽 수준에 따라 상품을 구성합니다. 다른 지원조건(DB나 언어지원)은 업체마다 비슷비슷하죠.. 여기에 하드디스크 수준은 400~500M 정도 이상이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덩치 큰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마구 올릴게 아니라면? 일반적인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여기에, 이미지 같은 경우에는 웹에 최적화 해서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용량에 대한 압박은 별로 없습니다.(이미지 용량의 경우 트래픽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용량을 가급적 작게 만들어 올리는게 바람직한 면이 있습니다.)

 

아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호스팅 업체 중 하나인 카페24의 상품구성을 가져와 본 것인데요..(카페24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절약형의 경우 400M에 1.4G 바이트의 트래픽 용량을 지원하는 군요 예전에 제가 기억하기로 절약형 상품이 200M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많이 늘어났네요..

 

이는, 워드프레스 등의 시스템 파일의 용량이 커진 영향도 있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200M로는 워드프레스나 XE를 돌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도 하죠..

 

아무튼 가장 저렴한 상품은 설치비 포함해도 1년 사용료가 2만원이 채 안됩니다.

 

 

웹호스팅 사양, 어떤 기준으로 고를까?

 

우선, 윗 단락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하드디스크 용량은 중요하기는 하지만 큰 무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400M 정도라면 조금은 빡빡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는 하지만, 운영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트래픽이죠..

 

트래픽은 저번 포스트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클라이언트(웹페이지 접속자)가 사용하는 통신 용량을 이야기 합니다. 외부에서 내 웹 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컴퓨터는 서버에 해당 내용을 호출하게 되는 것이죠.. 이때 발생하는게 바로 트래픽 입니다. 위에서 이미지를 웹에 최적화 해서 최소한의 용량으로 사용하는게 좋다고 한 이유도.. 클라이언트에 보여주는 이미지의 용량 그대로 트래픽 용량을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이 트래픽 용량은 간단하게 이해해서..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통신 용량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같은 개념이고 말이죠..

 

그렇다면..

 

방문자당 트레픽 수준은 얼마나 될까요?

 

이는 두가지 변수에 영향을 받습니다. 웹호스팅을 사용하는 우리가 어떻게 운영하는지와 더불어 방문자가 하나의 페이지만을 보고 가는지 아니면 내 웹 페이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나가는지 입니다.

 

다만, 한 페이지에 이미지가 10개 미만인 텍스트 위주의 일반적인 블로그의 경우..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방문자 1인당 약 1M정도로 잡으면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즉, 1.4G라면 1,400명 수준의 일일 방문자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면 크게 무리 없는 인식입니다.

 

여기에, 웹호스팅의 경우 대부분의 업체들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뭐.. 웹호스팅 업체 입장에서는 당연하겠죠.. 사용자가 비용을 더 들여 사양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데.. 이걸 불편하게 해 두겠습니까? -_-

 

따라서, 처음부터 웹호스팅 비용을 많이 들여서 블로그 등을 운영할 필요는 없습니다. 언제든지 블로그의 상태는 그대로 두면서 사양만 업그레이드 하는게 가능하니까 말이죠.. 특히, 처음 워드프레스 등을 활용해 블로그 등을 운영하려는 분이라면? 절약형 부터 시작해서 블로그가 커 가는 추세를 살펴보면서 비용투자를 추가로 해 나가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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