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형 블로그의 대표주자 워드프레스란?

또 새로운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네요..(있는거나 잘 채우지~!! -_-) 바로 워드프레스(WordPress) 카테고리 입니다. ^^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워드프레스를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것은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한국어 지원도 제대로 안되고 개인이 제작 및 운영하기에는 다소 난해하다는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사용 인터페이스가 매우 쉬워진 측면이 있고 또한, 한국어 지원도 빵빵하게 되니까 말이죠.. 워드프레스는 우리같은 아마추어는 물론이고 전문가들 까지 즐겨 사용하는 대표적인 웹 사이트 제작 툴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워드프레스로 만든 블로그를 하나 더 운영하고 있는데요.. 국내용은 아니고 국외용으로 영어공부도 할 겸 해서 운영하는 블로그 입니다. 워드프레스는 저처럼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약간의 HTML 및 CSS와 관련된 지식이 있으면 쉽게 운영이 가능합니다. 물론, 몰라도 상관은 없지만.. 태그와 관련된 부분은 어느정도 알 필요가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

 

 

웹 사이트 제작에 혁명을 불러온 워드프레스

 

워드프레스는 최초에 설치형 블로그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워드프레스는 기본적으로 오픈소스를 지향하기 때문에 세계의 뛰어난 프로그래머들이 참여하면서 그 기능들이 향상되었죠.. 그 시작은 매트 뮬렌웨그(Matt Mullenweg)가 했지만, 이제는 전 세계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설치형 블로그에서 벗어나 웹사이트들도 바로 워드프레스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은 물론이고 웹 사이트를 제작해주는 웹 에이전시들도 바로 워드프레스를 사용하여 웹 사이트를 제작하는 추세죠..

 

또한..

 

워드프레스는 콘텐츠관리 시스템(CMS : Contents Management System)이기 때문에 웹 사이트들의 유지관리도 매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최신 기술과 더불어 웹 표준을 즉각 반영할 수 있으며..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누구나 손쉽게 설치형 블로그 및 홈페이지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웹 사이트의 제작에 가히..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죠.. 웹 사이트의 제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줬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홈페이지 하나 제작하려면 적개는 몇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도 소요됐으며.. 한번 제작한 홈페이지의 세부 내용을 수정하려면 소스를 파헤치고 코딩을 했죠.. 바뀐 코딩으로 인한 변수들을 체크해야 하는 어려움 역시 있었습니다.

 

하지만, 워드프레스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기획의 부분을 뺀 나머지 제작과 관련된 부분들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웹 에이전시들은 괜찮은 유료테마를 구매한 다음 골격을 갖추고 발주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디자인을 약간씩 수정하는 형태로 제작을 합니다.

 

 

역시 워프는 설치형 블로그!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워드프레스는 역시.. 설치형 블로그의 막강한 툴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블로그라는 매체가 ..결국.. 개인이 운영하기에 가장 적합한 웹사이트 형태이고 여기에 어느곳에 속박되지 않는 자유로움은 설치형 블로그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과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본 다락방 블로그의 툴인 티스토리에서 경고를 받고 블로그 운영중단이 될 뻔한 적이 있습니다. 포털들의 정책을 헌법처럼(?) 생각하고 준수하면서 조심조심 운영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유를 물어보면 절대 알려주지 않죠..  고객센터와 수많은 통화 끝에 문제가 해결되었지만.. 이유는 지금도 모릅니다. 아직도 그때는 미스터리 입니다. -_-

 

티스토리는 일반 포털형에 비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는게 큰 매력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입형 블로그가 가진 근본적인 한계는 가지고 있습니다. 무슨, 죄 짓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웹 생태계에 기여하는 정상적인 블로거들이 종종 죄인 취급 됩니다. -_-

 

아무튼..

 

워프는 내가 서버를 운영한다든가 아니면 웹호스팅을 하고 도메인을 구입해서 프로그램을 설치 및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자유롭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고.. 또한, 종종.. 잘못한게 없음에도 죄인처럼 읍소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는 부분도 블로거들 입장에서는 큰 매력입니다. 물론, 검색에 잘 반영이 되고 안되고는 별도의 문제이지만 말이죠..

 

아직 저도 워드프레스의 운영에 통달한 수준은 결코 아닙니다만..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도 해 나가고.. 저와 비슷한 수준에 있는(HTML을 알고 CSS를 약간 이해하는 정도) 분들이 워드프레스를 잘 운영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이 카테고리를 통해 설치형 블로그의 관점에서 워드프레스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