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개월에서 첫돌 발달

오늘은, 아기 발달에 관한 연재 포스트 마지막 이야기로 생후 7개월 발달에서 부터 첫돌까지의 변화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신체적인 발달이 가장 왕성해 지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기도 하죠.. 빠른 아기들은 돌 전에 걷기도 합니다.

 

그러나..

 

조금 늦는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의 신체발달은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이죠..

 

나중에 돌이 지나서도 마찬가지여서 말이 조금 늦고 그런다고 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선천적 이상이 있거나 이런 부분은 체크를 해 봐야 하는 것이지만 말이죠..

 

저희 첫째만 하더라도 다른 아이들 보다 말도 늦고 그래서 걱정을 참 많이 했는데요.. 지금은 말을 너무 잘해서 탈입니다. -_-;; 걷는게 조금 늦고 말이 조금 늦는다 해도 유치원 등을 다니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면 또 변하고 발전하는게 아이들 입니다. ^^

 

 

신체발달이 눈에 띄게 발전한다.

 

생후 7개월 부터 겉으로 보이는 아이의 발달이 눈에 띕니다. 손놀림, 몸놀림이 재빨라지기 시작하죠.. 생후 7개월 전후로 해서 가장 특정직인 신체발달이 바로 배밀이죠..

 

배밀이는 아이가 엎드린 상태에서 손을 사용해 기는 행동입니다. 남자들이 하는 말이.. 군대 포복 자세라더군요.. -_-

 

아이는, 배밀이를 시작한 이후.. 1~2달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기기 시작합니다. 배를 바닥에 붙이고 손만 사용하던 것에서 발을 세워 기기 시작하죠.. 배밀이를 시작할 때에도 참 기특하지만.. 제대로 기기 시작할 때면 또.. 엄청 기특해 보이기도 합니다. ^^

 

배밀이 외에도..

 

생후 7개월 이후에는 앉기와 짚고 서기가 가능해 집니다. 팔을 잡고 위로 살짝 올려주면 스스로 다리에 힘을 주어 일어설 수 있게도 되죠..

 

이 시기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 바로 넘어지는 것 입니다.

 

제대로 기기 시작하면 이제 걷지는 못하더라도 잡을 것만 있으면 스스로 서려고 하죠.. 눈 깜짝할 사이에 부엌으로 쫒아와 엄마 다리를 잡고 일어서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직 균형을 완전히 잡지는 못하기 때문에 수시로 넘어집니다. 그래서, 바닥 쿠션 등을 구입해 깔아두는게 좋고, 집안 곳곳의 모서리 등을 안전 쿠션을 구입해 막아두는게 좋습니다.

 

 

아프기 좋은(?) 시기!

 

생후 7개월에서 첫돌 사이에는 아이가 아프기 딱! 좋은 그런 시기이기도 해요.. 이는, 어제도 이야기 했지만 영양학적으로 엄마로 부터 받는 면역물질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저희 아가 둘도 딱~ 7개월 차에 아파서 고생한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이러한 모체로 부터 받는 면역물질의 감소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이유식을 잘 먹여야 합니다. 영양적인 균형을 생각하셔서 다양한 채소, 육류 등을 섞어 골고루 먹이도록 합니다.

 

이유식은 영양을 섭취한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밥을 먹는 행위 자체도 아이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씹는 행위는 소화기능을 발달시키고 뇌를 긍정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이죠.. 이유식 외에도 아기가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영유아용 과자 등을 구입해 주는 것도 그래서 좋습니다. 영유아용 과자에는 몇개월부터 먹일 수 있는지 표시되어 있으니까요.. 라벨을 보고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또 중요한게 바로 부모와의 유대관계 입니다. 이 시기는 아이가 신체가 발달하면서 엄마와 아빠를 확실하게 인지를 하는 시기죠.. 그래서, 많이 안아주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을 계속 걸어주는게 좋습니다. 이 시기에 형성된 부모와 아이의 유대관계는 평생가는 것입니다.

 

스킨십 많이 하시고 사랑을 가득 담아 부드럽게 자주 말을 걸어주시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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