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및 3개월 발달

육아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어 봤습니다.(있는 카테고리나 잘 쓰지.. 라고 옆에서 누가 이야기 하네요.. -_-)

 

아이를 키우면서 좌충우돌~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지금은 아이도 어느정도 크고 나름 육아관련 상식도 늘어서 좀 편해지기는 했지만, 초기에는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튼, 육아에 관한 지식도 공유하고, 저도 공부를 해 나가면서 블로그에 기록을 남길 목적으로 육아 카테고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

 

오늘은, 그 첫번째로 생후 2개월 ~ 3개월 발달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이 시기 포인트는 수면연습을 시키는 것이기도 하죠.. 초장에(?) 습관을 잘 들여야 엄마가 덜 힘들기도 합니다. 저희 첫째 같은 경우에는 안고 재우다 보니 이게 습관이 되서 한동안 고생 좀 했습니다. 아기는 점점 커 가서 무거운데 당췌 혼자 자려고 하지 않아서 말이죠..

 

수면습관을 초기에 잘 들여놓지 않으면 한참동안 고생하니 만큼.. 계속 실패하더라도 이 시기에 제대로 된 수면습관을 갖을 수 있도록 시도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생후 2개월 발달 및 3개월 발달

 

생후 2개월에서 3개월 발달의 특징은 이제 목을 가누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아이의 신체발달과 관련된 부분은 개인차가 좀 있습니다. 출산 후 1개월 까지의 아가들은 좀 공통된 발달을 보이죠.. 출산 직후 살이 살짝~ 빠졌다가 눈에 띄게 체형 등이 커지는데 반해 생후 2개월 이후에는 개인차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목을 가누기 시작하면.. 우리 엄마들은 그것도 참 기쁘죠.. ^^ 그런데, 오래 가누지는 못하고 잠깐 엎어뒀을 때 수초 가량 머리를 들고 있다거나 고개를 돌려 바닥에 뺨을 대는 정도 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시력도 발달하게 되는데 다만 멀리 있는 것을 보지는 못하고 가까이에 있는 사물 정도만 인지를 합니다. 생후 2개월차에 들어서면서 이제 모빌을 본격적으로 달아줘야 하죠.. 생후 2개월에는 흑백모빌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또한, 아이가 목을 좀더 빠르게 가누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 시야에 장남감이나 인형 등을 놓아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끌게 되면 목을 빨리 가누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생후 2개월 ~3개월 발달 특징 중 하나는 젖이나 분유를 올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죠.. 오래 가는 아가들은 생후 6~7개월 까지도 심하게 토를 합니다. 젖이나 분유를 올리면 엄마들은 참 걱정이 많이 되죠.. 다만, 이 시기에 토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아이들은..

 

아직, 장의 소화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 올립니다. 아직, 장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시기죠.. 영아산통이 일어나는 시기도 바로 이 시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둘째가 너무 많이 올려서 걱정을 좀 했는데요.. 의사쌤의 말이 몸무게가 줄지만 않는다면? 괜찮다고 하더군요..

 

뭐.. 이 말은.. 반대로 생각해서 토를 하는데 몸무게가 줄어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판단해 볼 수 있겠습니다.

 

 

수면습관 들이기!

 

이 시기 아이들은 아직 밤낮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죠..(앞도 제대로 안보이는데 무슨 밤낮~! 이라고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고 있을지도요.. -_-) 다만, 빛은 구분을 하기 때문에 밤과 낮을 구분시켜 주고 낮에는 놀고 밤에는 자는 시간이라는 것을 서서히 인지시켜 주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생후 2개월 부터는 아이들이 밤에 자주 깨는 경우가 많아지기 시작하는데 밤중 수유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지만.. 밤중 수유를 할 때에는 조용한 환경에서 불빛을 최소한으로 줄여 두고 하는게 좋습니다.

 

낮에는, 충분히 놀아주고 실내에서라도 햇볕을 적절하게 쐬어 주는게 좋습니다.(단, 직사광선이 바로 오게 해서는 안되겠죠?).. 우리 엄마들의 모유는 완전식품이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가장 훌륭한 식품이지만.. 단 한가지 부족한게 있습니다. 바로 비타민D죠.. 비타민D는 햇볕을 적절하게(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 약 10~15분 정도) 쐬어 주면 자연스럽게 우리 피부에서 만들어 지게 됩니다.

 

아무튼, 낮에 수유를 할 때에는 밤중수유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충분히 먹이는게 좋습니다. 아이들은 배가 차면 바로 자버리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귀를 잡아당긴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깨워주도록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유 교육을 따로 받은 적이 있는데.. 아기라는 생각에 너무 조심스럽게 귀를 잡아당겼더니 간호사 분이 더 잘 자겠다는 핀잔을 주시더군요.. -_- 조금 쎄게 잡아 당겨도 됩니다. ^^

 

이 시기..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것인데요..

 

위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밤낮을 아이가 스스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아이가 졸려 할 때 무작정 안아주기 보다는 깨어있을 때 잠자리에 눕히는 방식으로 스스로 잘 수 있겠끔 해 기회를 주는게 좋습니다. 이게 사실.. 말처럼 쉽지는 않은데 처음에는 잘 안되도 반복해서 시도하시다 보면 언젠가 부터 졸릴 때 눕혀 주면 알아서 잠을 자더군요..(혼자 처음 자기 시작 할 때 느껴지는 그 카타르시스란~ +_+) 밤중에 깰 때에도 이런 식으로 안고 눕히고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생후 2개월 ~ 3개월 발달과 수면습관에 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첫돌 때 까지가.. 지나고 보면 가장 예뻤던 시기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장 제일 힘든 시기도 바로 이 시기이기도 하죠.. 수시로 깨서 젖을 찾는데.. 저같이 밤에는 오롯히 잠을 자고 나름.. 규칙적으로 생활했던 사람은 참 괴롭더군요..

 

그래도, 지금이 가장 예쁜 시기이고 행복한 시간임은 나중에 충분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힘들더라도 조금 더 참고 그러자고요~ 너~~무 힘들면 남편좀 괴롭혀 가면서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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