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보험료 소득공제

드디어~ 특별공제로 넘어왔네요.. ^^

 

나름대로 추가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 중인데 잘 안되네요.. 아무튼, 12월 안에 연말정산 연재 포스트를 마무리 짓도록 최대한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연재 포스트는 우측에 기획포스트 란에 있으며, 국세청의 공식 자료가 배포되면 내용 확인 후 바뀐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첨언 하겠습니다.)

 

오늘은 연말정산 보험료 소득공제 이야기 입니다. 연말정산 보험료 공제는 지난 시간의 연금보험료공제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여기서 말하는 특별공제에 들어가는 연말정산 보험료 소득공제는 공적보험인 건강(장기요양포함), 고용보험을 이야기 하는 것이죠.. 공적 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외 근로자가 내는 공적 보험료를 공제해 주는게 바로 특별공제 부분의 연말정산 보험료 소득공제 부분입니다.

 

연금과 마찬가지로 공적보험료는 근로자가 낸 금액은 전액 공제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포스트는 비교적 간단하게 끝낼 수 있겠네요.. ^^ (불성실한게 아니라.. 원래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연말정산 보험료 공제는.. -_-;;)

 

 

연말정산 보험료 소득공제

 

이 부분은 국세청에서 배포하는 2015년 귀속 연말정산 자료가 나오더라도 바뀌지 않을 부분입니다. 뭐.. 100%죠.. -_- 다만, 이 쉬운(?) 연말정산 보험료 공제에 대해서도 간혹 문의가 들어옵니다.

 

공제대상 보험료	공제액
건강보험료, 노인장기요양보험료, 고용보험료	전액

 

기본적으로..

 

공제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 보험료는 근로자 본인 부담금에 한합니다.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 그리고 고용보험료는 근로자와 사업주가 절반씩 부담하죠..(고용보험료 중 일부는 사업주가 전액 부담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 부담금 부분은 공제 대상이 아니고, 본인이 실제로 낸 금액만 공제 대상입니다.

 

 

회사가 근로자 부담금까지 대신 내 준 경우라면?

 

다만, 몇몇 애매한 경우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드문 경우지만, 회사가 근로자부담금까지 대신 내 주는 경우도 있죠.. 뭐.. 일반 기업체들에서 그런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소규모 자영업 규모의 사업체들 중에서는 이러한 4대보험 체계에 대한 몰이해로 인해 이런 경우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공제 받을 수 있을까요?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에, 회사가 부담한 근로자부담금 만큼은 근로자의 소득으로 산입시키는 것이죠.. 사실, 이는 들어치나 메치나.. 같은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당장 급여명세표에 근로자 부담금이 없다고 해도 결국에는 소득으로 잡히는 것이고 근로자의 입장에서 실수령액이 변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저번 국민연금과 같이, 지역가입자였다가 취업등을 통해 직장가입자로 짠~~ 하고 변신한(?) 분들도 간혹 계시죠.. 이런경우, 해당 귀속년도(즉 2015년에 낸 보험료) 납부한 지역가입자 신분에서의 보험료도 공제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요즘 시스템은 직접 근로자가 연말정산 자료를 입력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 많은 부분들이 전산으로 자동산출 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지역가입자였을 때 낸 보험료 같은 경우에는 회사로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 따라서, 지역가입자로서 낸 보험료가 있다면? 이에대한 입력은 본인이 직접 추가하시거나 회사에 알려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알아두셔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보험료의 경우 매월 3월에 직전년도에 낸 보험료를 정산하죠..(그래서 4월에 건강보험료 폭탄을 종종 맞습니다. 그러면.. 인사급여 부서에도 전화 폭격이(?) 떨어집니다. -_-;;) 이건 어떻게 할까요?

 

원칙적으로는 직전 년도 분을 정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년도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넣는게 맞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이미 끝났으니 말이죠.. 따라서, 이런 정산분은 당해년도에 넣어서 공제해 줍니다. 즉, 올해 3월 맞은 건강보험료 폭격분(?)도 2015년 귀속분으로 포함시키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