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의 [직장 이야기] 다락방 |노을| 2015. 6. 12. 10:13
결재를 하는 행위를 단순히 요식절차나 윗사람의 허락을 득하는 행위 정도로 인지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하지만, 결재는 대표적인 조직 커뮤니케이션 수단 중 하나이다. 결재의 과정이 없는 회사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보편적인 조직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결재가 유용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결재를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생각하면 기안자는 물론 결재를 하는 사람도 그 시각이 달라진다. 기안자의 결재에 대한 태도만 봐도 유형을 알 수 있다. 팀장 또는 상급자의 입장에서 팀원들의 결재를 대하는 태도를 유심히 살펴보면 이 사람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또는 성격은 어떤지 등을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우선, 기안을 극도로 피하고 뭐든 말로 해결하려는 사람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