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의 [잡다한 창고] 다락방 |노을| 2013. 5. 30. 07:13
남자들 중에는 술먹고 전화하는 남자들이 간혹 있다.. 아니.. 꽤 많다. -_- 이렇게 술먹고 전화하는 남자가 하는 말.. 취중진담이라는 말 처럼.. 진심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 그 말들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나는 그 말을 반만 믿으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그리고, 술 먹고 하는 이야기 대신, 그 다음날.. 혹은 다음에 만남을 가질 때 그 남자의 태도를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여기에.. 헤어진 옛 애인에게 전화가 왔다면? 이런 경우라면, 냉정하고 과감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말도 하고 싶다. 술을 빌어 용기내는 남자 vs 술 깬 다음 후회하는 남자 술은 이성의 힘을 약화시키고 감성에 충실하게 만든다. 이런 술은, 어려운 말을 술을 핑계삼아 하기에 참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한다. 술을 먹은 상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