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의 [사는 이야기] 다락방 |노을| 2013. 2. 14. 13:54
이혼을 고민하는 아는 동생이 있다. 동생의 남편은 경제관념 제로에 책임감도 없다. 아는 동생은 평생 일을 해 본적 없는 평범한 아이엄마다.. 아이는 그 누구보다 정성들여 키우는, 우리시대 건전한 30대 가정주부다. 남편에 대해 정말 화가 나는 것은, 빚을 빚으로 인식을 못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동생을 잡으면서 하는 이야기가.. 지금 생긴 뱃속의 둘째를 지우고 1억 대출 받아서 집을 사고 맞벌이 하면서 행복하게 살잔다. 그의 무책임한 말에.. 그의 황당한 경제관념에..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을 권했다. 아는 동생의 가정경제.. 그리고 대한민국 성인의 경제교육 수준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결혼한 부부에게, 아이를 지우고 말고가 어디 가당키나 한 이야기인가.. 현행법을 어기고 말고를 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