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로스 방지를 위해 잡무를 줄여라!

직원들의 업무 로스는 어디서 발생할까?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불필요한 잡무들이 대부분 큰 영역을 차지한다. 문제는 효용성 없는 보고서, 의미없이 반복되는 일상화된 회의, 시스템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부가적인 업무조정과 같은 일들이 마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 것처럼 포장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과연 본연의 업무가 자신의 업무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가? 이에대한 확답을 할 수 있는 직원들이 몇명이나 될까?

 

 

업무분장표만 작성해 봐도 업무 로스의 규모를 알 수 있다.

 

한국의 근로자들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업무강도와 긴 근무시간으로 고통받고 있다. 매일 야근에 시달리며 고3시절 보다도 더 잠을 못자는 한국의 아버지들이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그들이 하는 업무들 중에서는 불필요한 일들이 너무나도 많으며 이러한 잡무들로 인해 근로자들은 회사에 대한 불만을 쌓아가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회사에도 손실이다.

 

실제..

 

대부분의 회사에서 작성하는 업무분장표를 작성해 보면 넣는 칸이 텅텅 비는 경우가 흔하다. 업무분장표라는게 일, 주, 월, 분기, 년별로 본연의 업무에 대한 것을 적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시간은 어떤 업무를 하는 것일까? 사적인지 공적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는 전화, 업무조정, 회의, 몇번씩 반려되는 별 유용성도 없는 보고서 등을 작성하는데 허비하고 있는 것이다.

 

 

본래의 업무에 집중하게 하는 것은 관리자의 중요한 지향점!

 

문제는, 이러한 잡무들이 마치 중요한 업무처럼 포장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 일반 관리자급은 물론이고 최고경영자 수준에서도 마치.. 회사를 위한 세밀한 경영관리를 하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업무로스는 조직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조직원들의 창의성을 말아먹는 것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직장인들에게 일은 물론, 생계의 수단이지만 평생 함께 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자신이 회사의 중요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래야, 회사에 충성하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충성도 높은 직원이 회사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고민을 하고 더 창의적인 문제 해결책을 생각하게 되며.. 회사 미래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매일~ 본연의 업무 대신에 쓸데없는 잡무를 하며 보상없는 야근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이러한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 야근을 하더라도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프로젝트 등을 더 가다듬기 위한 야근이어야 비로소 회사와 근로자 자신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이다.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 없는..

 

일방적인 애사심 강요만으로 이러한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생기는 것은 당연히 아닐 것이다.

 

지나치게 깐깐하게.. 또는, 창의적인 경영관리를 한다는 착각 속에서 직원들에게 쓸데없는 잡무를 늘리고 있지는 않은가? 관리자와 경영자라면 한번쯤 되돌아 보기를 권한다. 과연, 지금 내리는 지시가 어떤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그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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