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갈빗살 주요 특징은?

어제 돼지갈비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돼지갈비를 이야기 할 때 빠질 수 없는 부위가 바로 돼지 갈빗살 입니다. 갈빗살과 갈비를 서로 다른 부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사실, 이는 같은 부위입니다.

 

다만, 갈빗살은 갈비의 뼈를 발라내 살만 정형한 살을 이야기 하는 것이죠..

 

 

갈비의 장점을 그대로~ 먹기는 편하게~

 

갈빗살은 그 원래의 살이 갈비이기 때문에 돼지갈비가 가진 장점을 그대로 갖고 있는 부위 입니다.

 

돼지갈비는 어제 이야기 했듯이 우리가 소고기에서 흔히 이야기 하는 마블링(근내지방)의 분포가 아주 예술적인 그런 부위이며, 이러한 지방질과 살코기의 비율이 서로 먹기좋게 분포합니다. 살코기의 씹는 맛과 고소한 지방의 맛이 서로 잘 어울리는 그런 부위이기도 하죠..

 

다만..

 

갈빗살도 일반 갈비와 마찬가지로 다소 질긴 근막 때문에 집에서 손질하기에는 다소 번거로운 측면이 있는데요..

 

보통은 근막을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돼지 껍데기와 같은 씹는 맛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근막을 꼭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근막을 아예 손질을 하지 않으면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우니까요.. 칼집 등을 내어 요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어떻게 요리해도 좋은 돼지 갈빗살

 

갈비는 주로 구이 등으로 활용을 하죠.. 그것이 양념을 했든 안하는 방식이든 말이죠..

 

갈빗살은 갈비에 비해 활용도 면에서는 더 좋은 측면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구이로 먹어도 좋고 찜, 볶음으로 활용을 해도 먹기 좋고 맛도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전통 요리인 떡갈비 역시 갈빗살을 활용하는 것이죠..

 

보통..

 

집에서는 갈빗살을 잘 활용하지 않는데요.. 이는 근막을 제거하는 등의 손이 더 가기 때문일 겁니다.

 

다만, 일반 갈비에 비해서 뼈에 있는 핏물을 빼 내는 등의 오랜 시간 손을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명절때만 활용하지 마시고 평소에도 한번 활용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맨날 먹는 삼겹살~ 굽기에는 편하지만.. 때로는 색다른 육류 요리를 주는 것도 색다른 먹는 즐거움이 되리라.. 그리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