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이란? Haccp인증 마크는 이렇게!

식품의 생산 환경이라는 것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죠..

하지만, Haccp마크를 통해서 위생과 기타 위험요소에 대해 소비자들이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수단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Haccp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Haccp인증 마크에 대해 소개드려 볼까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가공식품이나 포장식품류들을 구입할 때 Haccp인증 마크가 없으면 아예 구입을 하지 않습니다. 뭐.. 과거에 식품회사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던지라.. 업무를 하면서 임가공을 줄 업체를 찾을 때 Haccp인증을 받지 않은 회사의 비위생적인 환경을 보고 기겁한 적이 있는지라.. Haccp은 반드시 체크합니다. 뭐.. 물론 Haccp인증을 받지 않은 모든 회사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트라우마(?)가 있네요.. -_-

 

 

Haccp의 핵심은 위생!

 

Haccp의 우리말은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입니다.

Haccp은 두가지 의미가 합쳐진 말로 위해요소분석(Hazard Analysis)와 중요관리점(Critical Control Point)로 나누죠..

 

즉, 위해요소분석을 통해 식품 원료의 생산공정에서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있는 병원성 미생물 등의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생산 과정의 중요 포인트를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뭐.. 말이 어렵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결국, Haccp의 핵심은 위생입니다. Haccp 제도는 기업의 선택사항이기는 하지만..(김치, 어묵 공장과 같이 필수 업종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해 지정이 되고 또한 사후검증도 까다롭게(1년 1회) 이루어지는 인증 제도입니다. 인증을 받았다 하더라도 향후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인증 취소가 되기도 합니다.

 

식품회사의 입장에서 Haccp 검증관이 오면 그날은 아주 비상이 걸리고는 하죠.. -_-

 

당연히, 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에만 Haccp마크를 달 수 있죠..

Haccp은 우리나라에서만 유지되는 제도가 아니고 이미 미국, 일본, EU 등의 선진국들에게서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물론..

 

정부의 꼼꼼한 제도 검증이 Haccp 제도의 신뢰성을 담보하는 포인트이기는 하지만, Haccp마크를 받은 제품이라면? 위생적인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안심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Haccp인증 마크는 이렇게!

 

Haccp 마크는 다양하게 있지만, 크게 아래의 두가지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아래의 Haccp 인증 마크는 초록색만 가져다 걸어봤는데.. 색도 초록색만 있는 것은 아니고..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함으로 노란색도 있고 빨간색도 있는 등.. 다양합니다.

 

 

Haccp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은.. 이것이, 원재료의 안정성을 보장한다는 점은 아니라는 것이에요.. 어디까지나 Haccp은 위생의 부분에 있어서 믿을만 하다는 정부인증일 뿐입니다. 즉, 첨가물이나 수입 원재료와는 상관이 없으며, 무농약이나 이런 부분도 관련이 없습니다. 항생제나, 농약과 관련된 것들은 Haccp 표시와 별도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Haccp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Haccp인증 마크는 어떻게 생겼는지 소개드려 봤는데요..

 

Haccp 도입으로 최근에는 크게 나아졌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식품 생산 공장은 의외로 비위생적인 곳이 많습니다. 식품생산은 진입장벽이 낮고 소자본으로도 창업하기 쉽기 때문에 영세업체들이 많죠..

 

특히..

 

소비자를 직접적으로 대상으로 하는 곳은 조금 낫지만..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에 납품하는 곳들은 더 열악한 경우가 많아요.. 식당에 가면서 Haccp 인증 제품인지를 체크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이유들로 가급적 집에서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외식을 하더라도 검증된 곳에서 하려고 하는 편이고요..

 

그럼, 항상~! 건강한 일상.. 만들어 나가시길.. 바래 보면서, 오늘 이야기 이만 줄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