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나는 마늘냄새 효과적으로 줄이기

입에서 마늘냄새가 나는 것을 스스로 인지할 정도가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미.. 더욱 강하게 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냄새라는게 후각을 통해 전해지는 것인데..


후각은..


적응을 하기 때문에 내가 느끼는 것과 남이 느끼는 것은 그 강도에 있어서 차이가 납니다.


한국인에게 마늘은 빼 놓을 수 없는 식재료죠.. 각종 식재료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생마늘을 즐기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마늘을 많이 먹는 국민들로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면 섭섭할 겁니다. ^^


문제는 냄새!!


오늘은 입 마늘냄새를 없애는 원천적, 사전적, 사후적 방법에 대해 모두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 보겠습니다. ^^



마늘냄새가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 이유.


마늘냄새를 의식해서 사람들은 양치를 하고 구강청결제를 사용합니다. 특히, 영업을 하는 분들 중에서는 식사 후 나는 마늘이나 기타 음식물 냄새 등도 철저하게 관리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하지만, 양치를 여러번 해도, 그리고 구강청결제를 사용해도 좀처럼 잘 없어지지 않는게 마늘냄새 입니다.


이는, 마늘냄새가 입에서만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소화기관은 물론이고 우리가 숨을 쉴 때 호흡기로도 배출되는게 바로 마늘 향 입니다.


마늘은..


우리가 섭취하게 되면 소화 과정에서 알리신 등의 마늘 특유의 냄새를 발생시키는 영양소가 혈류 속으로 침투를 하고 이 혈류가 돌고 돌아 폐로 전달됩니다. 냄새를 가지고 말이죠..


이런 이유로 마늘냄새는 단순히 양치를 꼼꼼히 한다고 해서 없어지는게 아니고 단순히 소화기관만의 문제도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강력한(?) 마늘냄새..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마늘냄새 효과적으로 줄이기.


우선, 원천적인 방법으로 마늘 자체에서 냄새를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늘은 굽게 되면 마늘의 톡 쏘는 고유한 향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상당부분 제거가 됩니다. 이게 마늘냄새를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죠..


참고로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마늘을 굽게 되면 알리신 성분은 줄어들지만 또다른 항산화 물질들(끈적한 물질)이 생겨나기 때문에 마늘은 익혀 먹어도 건강에 좋은 그런 대표적인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다음..


생마늘을 먹고 싶거나 그래야 하는 상황이라면? 마늘이 포함된 음식을 먹기 전에 우유를 마셔주면 좋습니다.


우유에는 익히 잘 알려져 있다시피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죠.. 이러한 칼슘과 단백질이 마늘의 강산성 성분을 흡수해 냄새가 나는 것을 줄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사후적인 방법으로 입 마늘냄새를 줄여주는 식품과 함께 먹거나 마늘을 먹은 후에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알리신이 폐까지 도달하기 전에.. -_-) 먹는 것을 권합니다.


마늘 냄새를 줄여주는 음식은 아래의 것들이 있습니다.


사과, 양상추, 민트티, 파슬리, 레몬차, 녹차, 커피(블랙)


특히 사과가 효과적인데요..


사과에는..


방취효능이 있는 페놀성 화합물(Phenolic Compounds)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마늘의 강산성 성분을 중화하는 역할을 함으로서 마늘냄새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입에서 나는 마늘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결국, 입에서 마늘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의 착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 마늘냄새야 양치와 가글로 충분히 제거할 수 있는 것이죠..


결국, 숨을 내쉴때 나는 마늘냄새를 없애줘야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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