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증상 및 치료 그리고 예방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 살면서 이렇게 긴 연휴는 처음이지 싶네요.. ^^


이 긴 연휴기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 공부를 하신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번 연휴..


해외로 여행을 가신 분들이 많으시죠..


항상, 해외 여행시에는 현지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나 질병들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메르스, 지카, 뎅기열과 같은 백신이 없는 감염성 질환의 경우에는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감염성 질환 중에서 비교적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뎅기열 증상과 치료 그리고 예방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백신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뎅기열.


뎅기열 백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6개월에 걸쳐 3회 접종을 하는 백신이 현재 나와 있죠.. 하지만, 뎅기열 예방접종을 일부러 미리미리 맞아두는 분들은 없죠.. 여행에 입박해 접종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은데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또한, 백신을 놔 주는 병원도 찾기 힘든데, 이는 한국인들에게 뎅기열은 그 효용성이 낮으며 오히려 부작용의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뎅기열 백신은..


이전에 뎅기열에 한번 이상 감염된 사람들이 맞는 것이며 한국인들처럼 아예 뎅기열에 걸린 경우가 거의 없는 분들이 맞는 백신이 아닙니다. 상세한 내용은 영국의 연구결과를 소개한 기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뎅기열 증상 및 치료.


뎅기열 자체는 대부분 1주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며 사망률도 극히 낮습니다.


다만, 뎅기열이 불러오는 뎅기쇼크 증후군 등이 발생하게 되면 사망 확률이 거의 50%에 육박하는 무시무시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음으로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뎅기열의 특징적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갑작스러운 발열 및 고열의 지속(최소 3~5일간)

- 피부발진.

- 미세출혈(코피, 잇몸).

- 혈변, 월경과다.

-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뎅기열의 가장 특징적 증상 두가지는 발열발진 입니다.


발진의 경우..


초기에는 얼굴, 목, 가슴 부위에 좁쌀정도의 작은 발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이것이 점점 퍼져 팔다리 얼굴 전체 등에 나타납니다.


뎅기열의 경우 직접적으로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약이 개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 몸이 스스로 이겨내도록 도와주고 증상에 따라 그때그때 대처하는 대증요법 정도가 사용됩니다.


다만, 대증요법이라 하더라도 다른 장기들의 기능저하를 막거나 통증을 완화하며 혈압 저하 등을 방지하는 등, 반드시 필요한 치료과정이기 때문에 치료의 과정들이 의미가 없는 것은 당연히 아니며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뎅기열 예방.


현재까지 뎅기열 예방에 대한 혁신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뎅기열 백신을 활용하는 것이지만 이 마저도 서두에서 이야기 했듯이 한국인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결국, 뎅기열 예방 방법이라면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를 피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뎅기열은 주로 열대지역에서 서식하는 모기를 매개체로 전염이 되는데요.. 이들 지역으로 여행하는 경우 모기기피제를 반드시 챙기도록 하고 좀 덥더라도 밤에는 긴팔 옷을 준비해 가도록 합니다.


또한, 숙소 등을 잡을 때에는 방충이 잘 되어 있는 곳을 고르도록 합니다.


오늘은 뎅기열 증상 및 치료.. 그리고 예방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봤는데요.. 뎅기열은 우리나라에는 없는 질환이지만 해외여행의 증가로 인해 매년 30~50여명씩 감염환자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질환 자체는 조금 심한 열병 수준이고 대부분은 큰 후유증 없이 낫기는 하지만 질환 자체가 환자에게 큰 고통을 안겨줄 뿐 아니라 노약자나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뎅기열로 인한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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