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치료법, 무좀만큼 끈질겨져라!

오늘은 무좀 치료법 이야기를 좀 해 보죠..

저도 예전에 무좀 때문에 참 고생한 기억이 있는데요.. 특히, 여름철만 되면 재발하는 무좀 때문에 아주그냥 여름만 되면 괴로웠던 기억이 있네요..

이러한..

무좀의 완전한 치료를 결국 해내면서(?) 체감한 개인적인 노하우와 일반적인 치료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 해 볼까 합니다.

한마디로, 결론은..

끈질겨 지라는 겁니다. 이와 더불어 일상 생활을 하면서 세심해질 필요도 아울러 있습니다. 무좀이라는 것 자체가 번식력 좋은 곰팡이균 때문이기 때문에 완전히 박멸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무좀은 같이 생활하는 가족들에게도 손쉽게 옮겨갈 수 있음으로 나만 잘 관리해서도 안되고 가족들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도 있다는 점! 아울러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욕을 한바가지 먹을 수 있음으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_-;;)

심하면 반드시 병원에 가라!

무좀이 심해지면 쓰리고 아픈 경우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조금 간지러운 경우에는 굳이 병원까지 가서 약을 처방받을 필요는 적고 일상 생활에서 조심하면서 극복해 나가면 되지만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가야 합니다.

쓰리고 아픈 경우에는 대부분 2차 감염이 일어난 경우입니다.(물론, 표피성이 아닌 내피성이어서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습니다.) 우리는 무좀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감염이 일어나게 되면 병을 키울 수 있고 항생제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튼..

무좀이 악화되어 병원에 가면 무좀 자체를 위한 치료를 하는 것과 동시에 2차 감염을 막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 1차적 치료 : 염증이 없는 경우 항 진균제를 처방받아 바르는 방식으로 한달 정도 치료.

- 2차적 치료 : 1차적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먹는 진균제를 처방 받으며 소독 등의 치료를 시행한다.

병원에 갈 때 반드시 확인해 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손발톱 무좀입니다.

손발톱 무좀이 있을 경우에는 무좀의 재발 확률이 높을 뿐더러 2차성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점검하고 함께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무좀 치료법, 결국 생활습관.

병원을 통해 무좀을 치료받을 때에는 철저하게 진균제를 발라줘야 합니다. 당장 호전되었다고 느껴져도 완전한 곰팡이균의 박멸을 위해서는 계속 발라주는게 좋죠..

이와 더불어 완전한 무좀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일상에서의 주의에 신경써야 합니다. 병원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죠..

기본적으로..

무좀 환자들은 신발, 양말, 수건 등의 생활용품에 무좀을 유발하는 곰팡이균이 잔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 치료를 통해 완치되었다고 해도 항상 재발의 위험이 있는 것이죠..

- 통풍과 건조가 핵심.

- 발이 습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여름철에는 수시로 양말을 갈아신도록 한다.

- 양말은 땀의 흡수력이 좋은 면양말을 사용하도록 한다.

- 가능하다면 앞이 막혀있는 신발 보다는 샌들처럼 뚫린 신발을 신도록 한다.

- 여름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제습기 등을 활용한다.

- 매일 발을 씻고, 씻은 다음에는 충분히 건조시켜 주며, 수건 등은 가족과 따로 사용하도록 한다.

- 신발의 위생에도 신경을 쓰도록 한다. 자주 세척해 주고 여러 신발을 번갈아 사용하도록 한다.

- 한번 사용한 신발은 항진균제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완전히 건조한 다음에 다음에 사용한다.

- 여성의 경우 부츠, 하이힐의 사용을 줄인다.

- 무좀은 발가락 사이를 특히 신경써야 한다. 습하지 않게 철저히 관리하도록 한다.

포스트 작성을 위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찾아보니 우리나라의 무좀환자가 매년 250만명이나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 중 절대다수는 요즘과 같은 7~8월이더군요..

꼭 장마가 아니더라도 여름철은 땀으로 인해 습하기 쉽기 때문에 무좀의 발병률이 높은 것이기도 합니다.

무좀의 그 괴로움은 걸린 사람만 알죠.. 그 간지러움.. 때로는 쓰림은 정말 괴롭습니다. -_- 안그래도 불쾌지수 높은 여름인데 무좀 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지 않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