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 사진 가져오기

라이트룸 관련 포스트에서 여러번 이야기 한 부분이지만, 라이트룸은 대량의 사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툴이죠..


포토샵처럼 한장한장을 불러와서 리터칭을 하고 이를 저장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폴더를 통째로 가져오고 가져온 사진 중에서 보정할 것들이 있으면 보정하고 이를 저장하거나 내보내는 방식을 택합니다.


이런 이유로..


한장씩 작업하는게 익숙한 대부분의 리터칭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라이트룸에서 사진을 가져오는 것 자체가 조금은 낯선 부분입니다.


주변에 라이트룸을 이제 막~ 다루기 시작한 분들 중에서는 가져온 사진이 어디로 갔는지 도통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라이트룸은 SD카드나 USB등을 꽂으면 자동으로 가져오기 대화상자가 뜨고 여기서 설정만 제대로 해도 사진을 잃어버리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데.. 그냥 습관적으로 클릭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진 가져오기는 라이트룸 좌측 하단의 '가져오기' 버튼을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세가지 단계로 구분해 이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1. 어디서 : 사진 가져오기를 할 폴더를 선택.

2. 어떻게

 1) DNG로 복사 : 원본 파일에서 무손실 DNG파일로 변환해 가져오는 모드.

 2) 복사 : 원본 파일을 복사해 가져오는 방식.

 3) 이동 : 원본 파일을 선택한 위치로 아예 이동시키는 방식.

 4) 추가 : 원본 파일은 그대로 두고 파일 위치만 카탈로그에 추가하는 방식.

3. 어디로 : 사진을 저장할 위치를 선택.


DNG 파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DNG파일은 어도비사에서 만든 로우파일 포맷입니다. 로우파일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각 카메라 제조사들마다 다르죠.. 이러한 다양한 로우파일 포맷이 있는 것의 문제점은 서로다른 로우파일을 불러오기 위해 코덱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일함으로서 효과적인 파일 관리를 기하기 위해 어도비사에서 2004년에 만든 로우파일 포맷이 바로 DNG 입니다.


현재..


아직까지도 각 제조사마다 각각의 로우파일을 취급하는 곳이 여전히 많지만.. 차츰, DNG 파일로 로우파일을 바꾸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로우파일 포맷을 개발하고 관리하는데 더이상 비용을 지불해도 되지 않는 만큼.. DNG 포맷을 활용하는게 비용적 측면에서도 유리한 면이 있죠.. 어도비사와 같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업체에서는 통일된 포맷을 제공함으로서 좀더 원할한 프로그램의 구동을 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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