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화폐단위 및 물가 수준

오늘은 남아공 화폐단위와 남아공 물가 수준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예전, 남아공 월드컵때 남아공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았었죠.. 뭐.. 저희 역시 그 당시 다녀온 기억이 있네요..

다만..

남아공은 항상 조심해야 하는게.. 치안이 불안한 나라라는 것입니다. 도보로 하는 자유여행은 절대적으로 피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네요..

월드컵 당시에도 치안이 꽤 문제가 되기도 했죠.. 뭐.. 치안이 좋은 곳만 다닌다면 상관없겠지만.. 사실.. 그러기가 쉽지는 않은게 현실이기도 하죠..

아무튼, 남아공 화폐단위는 랜드(기호 : R, 부호 : ZAR) 입니다. 랜드 밑에는 센트(C) 단위가 있죠.. 100센트는 1랜드 입니다.

화폐는 10R, 20R, 50R, 100R, 200R 이렇게 다섯종류가 있고 동전은 5c, 10c, 20c, 50c, 1R, 2R, 5R 이렇게 있습니다. 국가에 따라 화폐와 동전의 가치가 겹치는 곳이 있는데 남아공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현재, 남아공 환율은 1랜드에 84원 정도 합니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 80원으로 보시면 무난 합니다. 랜드화를 기준으로 80원 환율로 환산한 가치를 알아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겠네요..

랜드	원
1	80
2	160
5	400
10	800
20	1,600
50	4,000
100	8,000
200	16,000

여행지 어느곳을 가나..

관광지를 가느냐 일반인들이 다니는 곳을 가느냐에 따라 물가수준은 꽤 차이가 나죠.. 여기에 남아공의 경우에는 우리 한국적 '감'과는 다소 물가가 다른 경향이 있습니다.

뭐..

여행자들이 전자제품을 구입할 일은 별로 없지만, 전자제품 등이 매우 비싼 축에 속하고 숙박비도 호텔들은 결코 저렴하지는 않습니다.(아이러브 유스텔!!! +_+)

다소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몇가지 제품들에 대한 물가수준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랜드	원화(80원 환율 기준)
휘발유 1리터	15	1,200
고급 레스토랑	250	20,000
일반 레스토랑	50~150	4,000 ~ 12,000
우유(2리터 기준)	20	1,600
삼겹살 1kg	100	8,000
고등어 1kg	30	2,400
닭 한마리	100	8,000
맥주(술집 기준)	30~50	2,400~4,000
유스텔(1박기준)	300~600	24,000~48,000

 

물가는 보통.. 수입물품들의 경우에는 비싸고 현지 물품들은 싼 편입니다. 패스트푸드점의 경우에는 거의 우리와 비슷한 수준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농수산물 등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레스토랑이나 현지 관광지 요금은 싸다고 보기 힘듭니다.

또한, 남아공에도 팁 문화가 있다는 점! 요점도 한국인들이 유념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팁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주는 것 자체도 어색해 하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받은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사 표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기 싫으면 주지 않아도 되는게 팁입니다.

다만..

팁 문화가 있는 곳에서는 팁으로 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적절하게 팁을 주는걸 개인적으로는 권합니다.

통상, 팁은 이용 서비스 가격의 10%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는데.. 무 자르듯 정확하게 10%!! 뭐 이렇게 줄 필요는 없고 10%를 기준으로 적당히 가감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뒤에 오는 여행자 분들을 위해.. 지나치게 고액의 팁을 주거나 그러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위.. 한국인들이 호갱이 될 수 있는 것이니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