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전화하는 남자! 취중진담일까?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 청운의 [잡다한 창고] 다락방
- 2013. 5. 30. 07:13
남자들 중에는 술먹고 전화하는 남자들이 간혹 있다.. 아니.. 꽤 많다. -_-
이렇게 술먹고 전화하는 남자가 하는 말.. 취중진담이라는 말 처럼.. 진심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
그 말들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나는 그 말을 반만 믿으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그리고, 술 먹고 하는 이야기 대신, 그 다음날.. 혹은 다음에 만남을 가질 때 그 남자의 태도를 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여기에.. |
헤어진 옛 애인에게 전화가 왔다면?
이런 경우라면, 냉정하고 과감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말도 하고 싶다.
술을 빌어 용기내는 남자 vs 술 깬 다음 후회하는 남자 |
술은 이성의 힘을 약화시키고 감성에 충실하게 만든다.
이런 술은, 어려운 말을 술을 핑계삼아 하기에 참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한다.
술을 먹은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면.. 거짓된 말을 지어내는 것 자체가 힘들기도 하다.(뭐.. 선수들은 모르겠다.. -_-)
즉흥적인 이야기도 사실..
오랬동안 생각해 왔던 것들이 잠재의식속에 있다가 발현되는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따라서, 술을 먹었기에 마음속 진실을 이야기 했다는 것이 정상적인 사유의 방향일 것이다.
하지만.. |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당신이 쉬워서 전화한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자.
애인이 아닐 때 꼭~! 피해야 하는.. 술을 먹고 스킨쉽을 시도하는 남자와 같은 선상으로 바라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남자들의 특징은, 술 먹고 꼭~! 후회한다는 점이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
취중진담은 진실의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러한 취중의 이야기 보다는 그 다음 행동을 지켜보고 대처하도록 하자.
술에 취해 받은 고백에 너무 흔들릴 필요 없다.
단지, "나를 그래도 좋게 봐주는 구나" 라는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자.
내가 괜찮게 생각했던 남자.. 그가 술을 빌어 고백한 것이라면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다가오게 마련이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만일.. 평소에는 아무런 진전없이 술을 먹어야만 들이대는 남자라면? 만나봐야 영양가가 없다.
호감은 용기를 이끈다. 술 먹고 이야기 한 말들이 진심이라면, 반드시.. 다음에 따라오는 행동이 있다.
이래저래.. 술먹고 전화하는 남자에게 하는 반응은 기다리며 지켜보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또한.. 만일.. |
헤어진지 얼마 안되는 연인이 술 먹고 전화를 했다면?
이는, 사과를 하고 싶다거나, 다시 시작해 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경우가 많다.
술먹고 한 전화 한통이, 관계를 회복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속에 아직 그가 있다면? 그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도록 하자.
하지만~!! 헤어진지 오래된 연인이 술 먹고 전화를 했다면? 그리움과 추억에 전화했다고 생각하지 말지어다!!
그런경우 십중팔구는 당신이 다른 여자보다 쉽기 때문인 경우이다.
물론, 사람이라는 동물이 완전히 무 가르듯 정의 내려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찌.. 모든 사람을 몇가지의 기준으로 재단을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왜!! 전화를 할까를 한번 더 생각해 보고..
그 뒤의 행동들을 살펴본다면.. 술먹고 전화하는 남자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는 최소한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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