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 관리하는 법

오늘은 어제 노트북 배터리 관리 이야기에 이어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하는 법을 추가로 해 보죠..


기본적으로..


노트북 배터리나 스마트폰 배터리나 그 관리하는 법은 동일합니다. 모양만 다를 뿐 스마트폰 배터리와 노트북 배터리 모두 같은 성질을 가지는 똑같은 방식의 배터리이기 때문이죠..


어제도 이야기 했지만..


과거 니켈류가 주종이었던 충전용 배터리가 지금은 거의 예외 없이 리튬계열로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완전 방전 후 충전하는게 좋다는 상식이 있었던 것은 바로 니켈류에 해당하는 것이고 최근에 사용되는 리튬계열과는 완전히 맞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리튬계열의 배터리는 방전 후 충전시키면 오히려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음으로 가급적 배터리는 완전 방전 후 충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점은 우선 짚어 봅니다.


오늘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하는 법 이야기는 어제 나온 이야기들은 빼고.. 스마트폰에 적용될 만한 부분들을 위주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겨울철은 보온에 신경써라.


배터리는 어느정도 저온 보관해야 그 수명을 길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과 같이 그 온도가 심하게 떨어지는 경우에는 배터리의 화학반응이 느려지고 이로인해 배터리 전압이 낮아져 배터리가 빨리 닳게 되는 것입니다.


겨울철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 광탈이 되는 경험들.. 다들 한두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겨울철에 스마트폰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어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가급적 주머니에 넣어 두시길 권합니다.



충전할 때에는 충전만 해라!


스마트폰은 우리 삶의 일상을 바꿔놓았죠.. 놀라운 현대의 기술력들이 집약된 물건이라는 생각입니다. 단 하나! 문제는 항상 배터리 부족에 시달린다는거~ 요즘에는 보조배터리는 거의 필수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다만, 충전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어제도 이야기 했지만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발열 입니다. 충전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발열을 유발할 수 있음으로 피해야 하는 행위 중 하나죠..


여기에 더하여..


충전을 할 때에는 스마트폰을 꺼 두거나 최소한 비행기 모드로 해 놓고 충전하는게 좀더 빠른 충전을 위해 좋습니다. 스마트폰은 그 에너지를 주로 디스플레이 구현에 사용하고 다음이 통신 입니다. 디스플레이야.. 그냥 스마트폰을 켜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통신은 비행기 모드 등을 사용해 일시적으로 차단시켜 놓는게 빠른 충전을 위해 좋습니다.



어딜 가든 항상 꽂아두는 습관은 좋지 않다.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이 스마트폰의 그 기능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다 보니.. 항상, 어디를 가든 스마트폰 어댑터를 꽂아두는 습관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자체만 놓고 보면 이는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과거 니켈류 배터리에 비해 리튬계열의 배터리가 확실히 개선된 성능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리튬계열의 배터리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시점이 옵니다.


통상..


300회 정도 충전을 하게 되면?


리튬계열의 배터리라 하더라도 그 성능이 떨어지며 가용 가능한 충전 용량 자체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100%로 충전되었다 해도 과거와 전기 함량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죠..


꽂아두는 습관은? 결국, 불필요하게 많은 충전을 하게 되는 그런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번 완충한 스마트폰은 20~30% 정도가 남기 전까지는 어뎁터 전원을 꽂아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초록불이 들어왔다고 완충된 것은 아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은 완충이 되면 초록불로 그 상태를 알려주죠..


그럼 이제 충전기를 빼는게 좋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비록, 완충되었다는 표시가 뜨더라도 계속 꽂아 두면 스마트폰은 더 충전이 됩니다. 배터리라는 전자적 하드웨어의 충전량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통상, 초록불이 들어와도 넉넉히 2시간 정도 더 꽂아 두면 좀더 오랬동안 배터리를 사용하실 수 있으며.. 이는 배터리 수명관리의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자기 전에 꽂아두고 자도 문제 없을까?


당연히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좋은 선택입니다. 완벽한 충전을 하기 때문이죠.. 여기에 배터리의 경우 완충이 되면 그 전원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만..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그 교체주기가 노트북 등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수시로 방전시키는 것 정도만 조심하면 배터리 관리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4~5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스마트폰 배터리도 신경을 쓰셔야 하겠지만 말이죠..


또한, 스마트폰 배터리 자체가 그 가격이 얼마 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면? 갈아 끼우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일체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가시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배터리를 교체해 주니까요.. 그런 서비스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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